어제 업무상 시청 역 근방에 있다가 퇴근하려다 보니...
청계천 광장이 북적북적였다...

동아일보 앞에는 행사용 무대 설치가 한창이였고, 청계천은 일부 진입로를 막은채
각종 구조물을 설치하고 있었다...그리고 방송국 기자들이 카메라를 분주히 들고 다녔다...

왜 그런가 했더니..오늘 (11일) 부터 시작하는 등축제 준비중이였던 것이다...

거의 설치가 완료된 구조물에 전원을 넣었다 뻈다 하면서...테스트 중이였다...




비계(?)위에 카메라 기자들이 올라가서 열심히 찍더니..아니나 다를까..오늘 아침 뉴스에 나오더군...



난 낼 카메라 들고...청계천 구경가야겠다...
Posted by 카프러브

한 15년 만인가....

Life 2009. 11. 1. 19:35


지난 종로 관광 사진 페어에서 입선했다는 상장이 우편으로 도착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첨 받는 상장이다.. 15년 만인가...(내 나이가 뽀롱나는군..ㅋㅋ)

어릴 땐 별거 아니였는데...나이 먹으니..이런 것도 받으니..기분이 좋군요..^^
Posted by 카프러브

SK 6차전 승...

Life 2009. 10. 24. 00:54

오늘 이사님에 이벤트를 걸어 코시 6차전 티켓을 확보하였습니다.

비록 일반석 비지정석이긴 했지만요..

(아침에 카메라 들고 나오고 싶더라..)

하여튼...계단에 앉아 쭈그리고 보느라..

허리도 아프고..발도 아프고 했지만...


SK가 생각대로 이겨서..기분이 좋았습니다..

낼..아니다...이따 저녁때 봅시당....기아여....
Posted by 카프러브

제게 이번 가을의 주제는 "문화"인 것 같습니다..
콘서트, 공연에 오늘은 연극까지....

오늘은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을 보러 왔습니다..

 
연극이 끝날 때까지도 몰랐는데..오늘이 시사회 행사라네요...
(난생 첨 와본 시사회가 되어 버렸네여...
근데..오늘이 연극에 첨 와본겁니다....
문화적 소양 좀 쌓고 살아야 겠습니다...)


공연장에 도착하니..7시 30분...
앞에 안내판에....평일은 8시 공연이라고 써 있습니다..
(이게 함정이였습니다..)


티켓은 안 보고 안내판만 본 저는 (오늘 시사회인 줄도 모르고 왔음) 30분을 보내기 위해
옆에 모 커피숍에 가서..장장 25분이나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7시 55분인데...문은 닫혀 있고..(분위기가 쎄~에 하데요..)

어쩔 수 없이...조용 조용 문 열고 들어갔지요...
이미 공연은 시작되었고..

( 공연은 촬영 불가로 여긴 스킵)

한 1시간 넘게 재밌게 공연을 봤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오늘은 시사회이고
공연 후 배우와 인터뷰를 위해 7시 40분에 공연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안내문구 하나 붙여 놓으시지...ㅠㅠ )

어째든 공연 관람엔 큰 지장없이 본 저는
어딘가 빠져든다는 느낌을 첨 느꼈습니다..
진짜같은 연기에 내가 극중 인물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연 끝나고...
배우들과 함께 하는 인터뷰 시간...
( 솔직히 극중에 아역배우가 하나 나오는데...
시간이 늦어 인터뷰를 안하고 가서 좀 아쉬웠습니다.
연기를 무척 잘하던데...)

 

관객에 질문에 대답을 하나씩 답변해 주시는 출연진들...


개인기를 보여달라는 짓궃은 요청에 흔쾌히 몸 개그를 보여주시는 용기까지....



마지막으로 한분 한분씩 인사를 하고...공식 행사를 마쳤습니다...




















관객과 함께 사진 촬영까지 해 주시는 센스....


이상으로 강남 윤당아트홀에 함께한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이였습니다.




Posted by 카프러브

Halloween day at Everland

Life 2009. 10. 12. 22:05


삼성 Vluu 카페에서 선착순 이벤트 공지를 올라오자 마자
우연히 보게 되어 받게된 에버랜드 초대권...
이로 인해 7년만에 에버랜드를 찾게 되었다...

연애할 때 가 보고 안 가봤으니....
울 아내한테...무지 구박 받으며 간 놀이동산....

할로윈 데이 행사 답게..호박 귀신이 우릴 맞이하였다..




7년만에 델구 왔다고...투덜거리는 울 아내..





원래는 조카들만 델구 갈라고 했는데..왜 이리...붙는 사람들이 많은지...
초대권 값보다 입장권값이 더 들었다....ㅠㅠ
일단....우리 아내와 한장



 

에버랜드하면..사죽을 못 쓰는 지우네....



에버랜드 첨 오는 용민네...(용민이만 첨 옴...)
요즘 V에 맛들여...카메라만 보면 V하는데
자기 맘에 안드는지...카메라는 안 보고 손만 봄...



리프트에 맛들인 용민이...
조금만 가면 더 재밌는거 많다고 해도...구지 리프트만 고집해서...
설득하는데 힘 좀 들었음....



우왕..이게 뭐야....집엔 이런거 없었는데..
오락실에서 눈을 못 떼는 용민이...


에버랜드의 단골인..지훈이....
이젠 카메라만 들이대면...나름 포스 있는 자세를 취한다...



아이들이 젤 좋아했던....퍼레이드..
아직 내공 부족으로...퍼레이드의 이쁜 빛을 살리지 못하고...
이렇게 찍어 버렸네요.....
실제로 보면....엄청 이뻐여...



퍼레이드 중에 젤 맘에 들었던...캐릭터들...
춤도 잘 추지만..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이끌어 내는 재주가 있었던....



이젠 어른의 눈으로 봐서 그런가...
각 캐릭터마다..이렇게..이쁘게 꾸밀라면...
큰 무대의상과 탈을 쓰고...
무거운 건전지를 몸에 달아야 하니..
얼마나 힘들까 하는....생각이...앞서네요...




놀이 기구 첨 타는 용민이...
표정이...얼어 있어요...




이건 뭥미.....
표정이..ㅋㅋ



자리가 없어서..
먼 뒷자리에서 봐야만 했던...불꽃놀이..



이날 에버랜드에는 이젠 야생마 같은 아이들만 셋을 달고 갔더니...
사고날까, 잊어버릴까...서로 긴장의 끈을 놓치 못해..
사진을 많이 못 찍엇습니다..

그러나..Vluu 카페 때문에...아이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Posted by 카프러브

Drawing Show..

Life 2009. 10. 1. 22:07

요즘들어..대학로를 참 자주 찾게 됩니다..

PEN 때문에 자주 가게 되더니..오늘은 공연 보러 갑니다...
( presario 님  감사합니다.. )
언젠가...강호동의 "스타킹"에도 나왔다는 분들을 보러...

제목은 "드로잉쇼"



빛과 그림을 이용하여 그림을 주제로 한 공연..
참 멋지더군요....
지금은 Season1인데...내년엔 Season2로 바뀐답니다..
바뀌면 또 와 봐야겟습니다..

여기서 공연 팁 하나....

어딜 앉아도 공연은 잘 보입니다..
그러나...중간 중간에 이벤트로 주는 선물 받으실라면..
무조건 가운데 좌석...B - Zone에 앉으셔야 합니다..
A-Zone은 쳐다도 안 보시네요...ㅠㅠ

공연은 촬영 금지 ( 다들 아시죠? )인 관계로..포토 타임에 출연진 분들 사진 몇 장만 찍었습니다..
맨 왼쪽의 박스 뒤집어 쓰신 분은 끝가지 얼굴을 비공개로 하시더군요...
신비주의.. 정책인가...


내 처음으로 아버지와 동행하여 온 공연장입니다.
기념하여..한장...찰칵...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던 나폴레옹 그림...
단 몇분만에...이런 그림을 그린게
직접 보고도 신기했습니다..



출연진의 캐릭터입니다..
진짜로 인물의 특징을 잘 묘사하였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공연 한편에...
기분 좋게..아버지와 함께 집으로 향했습니다....
Posted by 카프러브

Drawing Show....

Life 2009. 9. 30. 09:29

웹 서핑을 하다보면....가끔은....눈먼 이벤트가 있다..

이벤트를 열긴 하는데...몰라서...응모율이 낮아...
당첨률..100%....

덕분에 오늘은 이벤트를 주최하신 분이 강추하는 공연을 보러가게 되었다..

내용을 잘 몰라...갔다 와서...후기로 나머지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Posted by 카프러브

커피한잔..

Life 2009. 9. 24. 17:30

요즘 업무상 웹서핑을 많이 하게 되어..
잘잘한 이벤트 정보를 많이 듣게 된다..

오늘도...커피한잔 보내주겠다는.....당첨 메일...
울 와이프가...이런거 맨날 해서..로또가 안된다고 했는데...

아예...당첨안되는 것 보다야...차라리 이런거라도...


Posted by 카프러브
오늘 트윗터에서 재밌는 구인광고 얘기가 올라왔길래 소개합니다..

출처 : http://www.jobkorea.co.kr/List_GI/GIB_Read.asp?GI_No=5521613&Part_No=30400&loc=%EC%9D%B8%ED%84%B0%EB%84%B7%C2%B7%EC%86%8C%ED%94%84%ED%8A%B8%EC%9B%A8%EC%96%B4%C2%B7IT%20%3E%20%3Cb%3E%EC%87%BC%ED%95%91%EB%AA%B0%C2%B7%EC%A0%84%EC%9E%90%EC%83%81%EA%B1%B0%EB%9E%98%C2%B7%EC%98%A4%ED%94%88%EB%A7%88%EC%BC%93%3C/b%3E


(주)비바코리아입니다.

이전에 모집공고에 많은 지원자들이 지원했으나 우리 회사가 껴안기엔 너무 스킬이 좋은 인물들이라 우리 회사에 만족하지 못할듯....

혹시 이전 상세요강을 보고 이글을 또 보는 지원자가 있다면, 그리고 그래도 진짜  우리와 일해보고 싶다면 그때는 전화해라 그냥 뽑아준다.

그냥 불쌍한 인생들을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하면 맘은 편할거다.

그리고 높은 스킬을 구사하는 인재들은 제발 이력서 좀 넣지마라 니들때문에 우리는 눈만 높아지고 다른 구직자들이 눈에 안들어온다.

어차피 니들도 어느정도 연봉이나 근무조건이 맞아야 일할 거 아니냐? 괜히 선량한 기업에 된장질하지 말고... 그래야 우리도 우리 수준에 맞는 사람을 구할 수 있지 않겠냐? (이는 임금이 저렴하다고 사람의 근본마저 저렴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다만 쵸큼 배웠다는 무리중에... 나중에 "내가 대학 나와서 고작 이따위...", "내 동기들은 샘숭 다니는데 연봉이..." 요런 불만을 입에 달고 다니는 자들이 많은지라... 그럴꺼면 오지말라는 얘기다)

그리고 얼마전 인재를 등용하였으나 야반도주하는 사태를 빚어 회사에 물의를 일으켰다. 제발 서로에게 책임감을 좀 갖고 살자. 우리는 직원 고용하면 어뜩하던지 책임감을 가지고 대해준다. 니들도 우리 회사에 오고싶다면 책임감은 필수다! 일하기가 싫다면 얼굴보고 이야기해야지 세상에 무슨 문자 하나로 사직서를 대신하냐? 여기가 무슨 동호회냐? 그러니 책임감 있는 인재들은 들이대라....!!! 이곳은 언제나 열려있다.

암튼 우수하고 책임감있는 인력을 싼 값에 구한다면 좋지만 세상이 어디 그렇게 쉽냐?


자 이제 요약한다

1. 우리는 양질의 인력은 부담스럽다(그래도 온다면 받아는 준다. 와서 헛소리는 하지마라)
2.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 운영경력자 좋아한다(오덕이라도 환영한다.)
3. 과도한 희망연봉 적지마라
4. 죽어도 회사에 나와서 죽으라고 안한다(일있으면 쉴 수 있다)
5. 니가 회사에 3일 연속 지각한다고 너 갈굴 사람은 없다
6. 니가 회사에 3일 연속 빨리 퇴근한다고 갈굴 사람도 없다.
7. 때리지 않는다.
8. 돈 많이 버는것 같은데 죽는 소리하며 임금을 적게주거나 하지 않는다.
(우리는 분기별 배당을 추구한다. 잘되면 혼자 낼름 삼키거나 하지않고, 콩 한 쪽이라도 나눠먹는... 이시대의 마지막 휴머니스튼게다...)
9. 니가 원한다면 니 인생 끝까지 책임져준다(회사가 망할지언정 니 일자리는 구해준다)
10. 외국인도 환영한다
11. 트랜스젠더 지원 가능(후천적 성별 따위 따지지 않는다.)
12. 우리는 절대 구라는 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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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인터뷰
1. 일 하면서 가장 재수없었던 사장의 행위는?
2. 가장 하기 싫은 일은?

Posted by 카프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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