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7일..20세기 사진의 거장전을 다녀왔습니다..
강렬한 포스터 탓이기도 했지만...
거장이라 불리우는 이들의 사진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때마침....후배의 결혼식이 있어서 겸사 겸사 서울 와서 해서..
토요일에 예술의 전당을 찾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사전 예매를 하고 가서..바로 티켓 수령해서 입장을 하였습니다..
사진전은 첨이였는데.. 입구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더군요..

신수진님이 들려주는 작품 설명을 듣기 위해..대여를 하였습니다...


아방가르드라는 사전적인 의미는 불어로 "패거리의 선두"라는 뜻이랍니다..
사진에서 아방가르드는 실험적인 정신으로 행했던 많은 시도들이 현 시대 사진의 표준을
만들었던 이들을 말합니다.



입장하니 큐레이터 (명칭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분이 작품 설명을 해 주고 계셨습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주위를 둘러 서서 열심히 작품 설명을 듣고 계시길레..저도 살짝 끼어들었습니다.

저도 사진의 역사와 당시 사회적 배경을 듣고 나니
사진에 담긴 의미와 뜻을 어렴풋이나마 이해가 가더군요.

( 전시장 내 사진 촬영은 금지인거 아시죠?.. )

사진을 시작하면서 배웠던 모든 기법이 100년 전에 나온 거라니..놀랍네요..
사진을 보고 싶으신 분은 "사진 빛의 세기를 열다"를 구매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한시간 반가량의 관람 (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시간에 없었어요 ㅠㅠ)을 마치고
카메라 역사관을 들어갔습니다..

올림푸스 카메라가 연대별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올해 이슈 중에 하나인 PEN (E-P1)의 모체인 PEN F도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실험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거울을 이용한 재밌는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사진전을 나오면서 도록을 하나 구매하였습니다..
인터넷에서 사면 10% 싸게 살 수 있겠지만..
현장의 감동을 간직하기 위해...바로 샀습니다..



첨 와본 사진전....
너무나 좋았다..

이번에 3가지 사진전을 볼 까 했는데...하나는 시간이 없어서 못 볼 거 같다...

제랄드 프리미어.. 이분도 유명한 분이라던데..
휴대폰으로만 찍은 사진으로 전시회를 연다는데...
사진기술보단 사진기에,  사진 내용보다는 퀄리티에 목숨을 거는 우리에겐 귀감이 될만한 분이라는데...
좀 아쉽다....

다음은 사라 문 특별전을 가 보고..블로깅해 보겠습니다...




Posted by 카프러브


지난 9월 한달 동안..무척이나...기억에 남는 이벤트 하나가 있었습니다..

 

바로 제가 처음으로 응모했던 공모전...."종로관광사진페어"입니다..

사진 부분 입선작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는데..이번 한주만 전시된다고 하여..

부랴 부랴..오늘 시간 내어 다녀왔습니다..




여기엔 저와 블로그 이웃 두 분이 입선이 되셨었습니다.


릴라킹님 블로그 : http://innokang.net/



강혁신님 블로그 : http://innokang.net/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보시더군요....

제가 입선한 동영상 부분은 낮에만 전시되었다고 해서...좀 아쉬웠습니다..

 

제가 같이했던 Season 3 대학로 팀의 입선작입니다..







근데..왜 13점 뿐이지?....2점을 빼 먹었나봐요..15점이여야 하는데...

분명 다 찍어왔는데...

죄송합니다..... (--) (__) (--)

 

쭉 들러보다 보니...

 

맘에 드는 사진 3장이 있네요....


이 사진이 Season 2작품으로 기억하는데...첨 봤을 때부터..눈길을 잡는 사진이였습니다..

소재를 참 잘 잡았다 하는 사진이구요...




이 사진은 연출인지 아닌지는 몰라도..자연스럽게 찍은 촬영 기술이 부럽구요....



이 사진은 제목이 "아쉬움"인데....

제목 그대로..더 놀고 싶어하는 아이들과 안돼 하는 어머니가 가야지 하는 모습을

사진에 잘 담은 것 같습니다...

 

사진이 이야기를 한다는 느낌이 첨 들었어요..

입상을 못하신 것 같은데..전 이 사진이 젤 맘에 듭니다...

 

 

이번 공모전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카프러브

지난 8월 27일...

포토스쿨 출사 수업이 청계천에서 있었습니다..

서울거리아티스트 행사와 충무로 영화제와 맞물려 청계천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었습니다..


어둠이 깔린 청계천에서 군대에서 휴가 나온 남자친구와
데이트 중이였던 한 여성분의 초상을 화가가 그리고 있는 장면입니다.

재밌는 대화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며,
멋진 손놀림을 보여주시던 화가님이 너무 인상 깊어
양해를 구하고 셔터를 눌렀습니다.

저는 기계로 그분의 얼굴을 담았지만,
그 분은 자신의 손으로 예술을 화폭에 담고 있었습니다.

어디에 올릴 거냐 물어보시길래.. 화가님 뒤에 있던 사진 공모전 포스터를 보고..
순간적으로 "공모전에 올릴려구요"라고 헀더니....
꼭 당선되서 시상식에서 다시 보자고 응원까지 해 주셨습니다... 

어찌하다 보니...이런 사진도 찍게 되더군요... 근래 들어 가장 맘에 드는 사진중에 하나입니다...^^

촬영일 : 2009. 8. 27 (목)
촬영기기 : Canon 50D / Sigma 24-60 F2.8
촬영장소 : 청계천

Posted by 카프러브

2009. 6. 28. 서울 포토아카데미 2차 모임...

드디어 첨 나간 출사다..

경복궁 옆 "갤러리 현대"에서 집결하여 인사동까지 사진을 찍으면서 가는 코스였다.
(코스 정보는 http://blog.naver.com/calflove/50053475034 를 참고하시길..)


이 출사를 지도해 주신 김희수 교수님께서는 이번 출사를 남을 위해 희생해 보라고 하셨다..
다른 사람의 모습을 찍기 위해 노력을 해 보라는 의미였다..

첨 들어간 곳은 온갤러리였다.



지하에 위치한 갤러리였는데 주인장(?)께서 호탕하셔서.. 사진 촬영을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

혼자 갔으면 절대 못했을 설정 놀이...ㅋㅋ
그림과 똑같은 포즈 취한다고 자진해서..서 주셨다...




개인적으로 사진 찍는 자세의 포스가 느껴지시는 한분...
뒤에 들어보니 선배들한테 맞으면서..자세를 배웠다고 한다..
무척이나 안정적인 자세였다..


지하에서 올라와서 보니...사진이 전반적으로 어두운게 많았다...

노출을 전혀 신경 안 쓴 것이다..^^;

일단 밖으로 나와 길을 걸으며 셔터를 눌렀다..
사간동에서 삼청동 일대를 걸으며 서울에 이런 곳이 있다니...놀랬다..
경복궁도 가봤고 인사동도 가 보았는데..그 중간에 이곳을 몰랐다니...참 색다른 경험이였다...

쇼 윈도우에 비친 모습...^^; 나름대로 기교를 부린다고...찍은 사진..


가장 흔한 셀카 놀이라고 하는 거울을 이용한 단체 셀카샷... (난 첨 알았다..)


단체로 카메라 들고 다니니..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있던 한 외국인이 자기 찍으라고 포즈를 취해 주었다...


사진을 찍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다는 곳 중 하나란다.. 건물이 참 이뻤다...


감고당길 끝편에서 여성분들이 자작우산을 팔고 계셨다..
우산에 손수 그림과 글을 그려 넣어서 팔고 있었는데...
간판이 너무 이뻐서..한컷 눌러봤다...


Posted by 카프러브

[ 일본 ]

1. http://www.daysjapan.net/ : 데이즈 재팬

2. http://www.nippon-camera.com/ : 제가 즐겨 보는 일본카메라

3. http://www.coyoteclub.net/ : 코요테

4. http://www.ammo.jp/ : 암모나이트. 후지필름 온라인 매거진

5. http://www.capacamera.net 저널리스트 사진가들의 잡지

6. http://publications.asahi.com/ 아사히 카메라.

7. http://www.genkosha.co.jp/dpt/

8. http://www.genkosha.co.jp/cp/ : Commerical PHOTO. 상업사진 소개


Posted by 카프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