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자료는 세기 P&C에서 사진학 강좌를 위해 작성된 자료입니다.] 

1. 정확한 노출

단순하게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이 이미지를 재현하는 노출이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눈, 푸른 잔디 등등 화면의 거의 모든 구석구석에서 디테일이나 질감이 눈에 보여야 하는 것이다. 만일, 어떤 사진에서 눈이 회색으로 보인다든지 잔디의 색이 너무 밝다든지 하면 노출이 정확한 사진이라 말할 수 없다.

2. 중간톤

특정한 회색조가 중간톤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그 중간톤의 실제 색깔이 반드시 회색인 것은 아니다. (반사율 18%) 예를 들자면, 바위의 회색조, 콘크리트의 짙은 부분, 종려나무의 껍질 등이 중간톤이거나 중간톤에 가까운 것이다. 햇빛에 그을린 얼굴, 맑고 푸른 북쪽의 하늘, 또는 푸른 잔디와 나뭇잎 역시 중간톤에 가까운 것이다. 하지만 중간톤은 실질적인 밝기에 따라서 다양하다. 예를 들자면, 이른 봄의 밝은 푸른 색은 중간톤보다 밝다.

3. 흑백의 피사체들

하나의 장면에 백색의 피사체들과 흑색의 피사체들로 구성되어 있거나 또는 아주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장면의 큰 부분을 구성하고 있을 때에는 대부분의 노출계들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하얀 눈사람-회색, 밝은 하늘이나 물이 광범위하게 공간을 차지하는 풍경사진은 어둡게) 이는 노출계가 그 장면 전체를 중간톤으로 표현해 내고자 하기 때문이다.

4. 노출값 고정시키기

중간톤 부분에 노출을 측정하고 카메라의 수동모드로 사용
카메라의 자동 노출 잠금 장치이용 (AEL : Auto Exposure Lock)

5. 노출 조절 요령

 장면 및 상황 노출상의 문제  해결책 
눈 덮힌 스키 슬로프 노출부족 (눈이 회색으로 표현됨) 노출 1.5 단계 증가 
해변의 눈부신 파도와 모래에서 뛰어노는 아이 노출부족 (아이가 너무 어둡게 나옴) 노출 1.5 단계 증가
아주 어두운 피사체(검은 차가 화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경우, 검은 건물 앞에 있는 작은 사람이나 피사체) 노출과다 (피사체가 회색으로 표현됨) 노출 1~1.5단계 감소
화면의 2/3이상이 눈부신 밝은 하늘 (풍경 사진) 노출부족 (전경이 너무 어둡게 표현) 노출 1단계 증가
태양을 등지고 있는 사람이나 피사체 (역광사진) 노출부족 (피사체가 실루엣으로 표현될 수 있음) 노출 2단계 증가
(대안으로 스트로보 사용 가능)
어둡고 넓은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공연자 노출 과다가 발생할 수 있음 노출 1단계 감소
 화면안에 태양이 들어오는 풍경사진 노출 과다가 발생할 수 있음 노출 2.5단계 감소

* 여기서 제시한 보정 수치는 중앙중점식 노출 측정 방식을 기준으로 함.
Posted by 카프러브
오늘은 대한사진영상신문에서 주최하는 사진대회가 열리는 날이다...

오전에 갠다고 하더니...
아침 9시에 인천지하털 1호선 센트럴파크역에 도착했더니....먹구름이 수상쩍다..

아니나 다를까....한 1시간 가량을...열쉬미 퍼 붓더니....이내...언제 비왔냐는 듯이.
햇빛이 따가웠다..

고층 빌딩이 높긴 높은가 부다...
구름인지는 몰라도... 빌딩 상부에 구름이 생성되어 있었다..
근데 저게 구름이라면...바닷가라..낮게 형성되나..??  의문이.....


오늘 오후에 압구정에 있는 올림푸스 Pen 체험단 OT 때문에...
행사장에 1시간 밖에 머무를 수 밖에 없어서...후다닥..돌아보았다...

그중...오래된 사진기를 2점 볼 수 있었다...


헌터 팬로즈 "프로세스 카메라" (독일 / 1893)

1893년 독일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사이즈가 엄청나게 크다. 길이가 무려 150cm, 높이가 110cm에
이른다. 금속이나 "프로세스 조판"으로 사진 플레이트를 만들었는데, "프로세스 조판"의 개발은
애플의 맥킨토시 개발과 같은 획기적인 발명으로 인쇄산업에 큰 변혁을 가져왔다.
헌터팬로즈 카메라는 수천점을 세계 곳곳에 판매하였고 1962년에 마지막으로 나무로 만든
카메라를 만들었다.




코닥 "포토홀 폴딩 퍼펙트" 카메라 ( 미국 / 1905년 )


이번주는 일정이 여러가지 겹치는 관계로....좋은 기회를..놓치는 것이 많았다...

잠깐 동안의 축제를 즐기고...PEN을 받으로....압구정으로..고고...!!!
Posted by 카프러브
드디어 오늘..광각이를 입양했다...

용산에서 인터넷 최저가보다 싸게 구매했다..
요즘 광각렌즈가 물량이 딸린단다....몇 군데는 재고가 없단다....



근데 ES-S렌즈는 후드가 다 별도다.....별것도 아닌거..껴 주지....4만원이나 줬다...
렌즈 보호용으로 쓰인다는 UV 필터도...구경이 큰지라.....비쌌다..
내가 사는 건 왜 다 77mm인지.....


케이스 오픈하고 한방 !!!



내 오공이에 장착하고 한방...!!!


내 방 조명이 좀 어두워서...



오늘은 다른 일이 있어서..샘플 사진은..나중에....^^
Posted by 카프러브

사진을 취미로 시작한지....3달째....

슬슬...주변 기기에 눈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 대표적인 아이템이 전자 앨범...

사진을 열쉬미 찍지만...매번 인화해서 볼 수 없고...
컴을 켜고 일일이 사진 보지도 않고....

그래서 저장만 해 두면 알아서 디스플레이 해주는 전자 앨범을 하나 구매할려고 했다.

그러나....이 아이템이 무료로 하나 생겼다.

Sony DPF-D72/B



케이스를 열면 본체와 아답터가 보인다.


사용 설명서와 정품 보증서도......


일단 구성물은 간단하다....본체와 받침대와 아답터, 그리고 리모콘이 실질적인 전부이고
사용 설명서 등이 들어있다.


자체 내장 메모리가 1GB밖에 안되어서 DSLR로 찍은 고용량의 사진은 몇 장 못 들어갔다.


소니 답게 사진은 선명하게 잘 나왔다. 그러나 메뉴가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 점과 리모콘에 대한 반응이
느린 것은 좀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저가 모델이라 블루투스를 쓰려면 별도의 아답터를 써야 했다...다행이 외장 메모리는 다양한 타입을 지원하여 집의 여분의 메모리를 쓰면 될 것 같다...

장비 욕심 내지 말라고 했는데...자꾸 눈이 가는 건.....ㅠㅠ

그래도 이건 꽁짜로 생긴거니...ㅋㅋ

Posted by 카프러브


 
오늘 Canon에서 새롭게 발표한 7D를 체험하러 압구정에 위치한 PLEX를 방문하였다.

내가 가장 궁금했던 건 7D 가 5D 계열일까..50D 계열일까였다...
Spec를 보면...50D 후속 같은데..모델명은 5D 후속 같은 느낌...
아니면 새로운 라인업일까...... 하여튼 궁금했다..

결론부터 말하면..7D는 새로운 라인업이며 1D 계열 서브 카메라 정도로 생각하면 된단다..
Spec를 보면 일단 크롭 바디이므로 50D의 후속 같지만 AF 쪽에서 1D 계열의 많은 기능을
가지고 왔단다...


일단 외관은 50D와 비숫했지만...무게감은 좀 더 나간다고 한다...

 
< Canon 7D 전면>


<Canon 7D 상면>


< Canon 7D 후면 >



상/후면을 보면 몇 가지 버튼 배치가 바뀌었다.
일단 셔터 옆에 M-FN(멀티펑션)키가 생겼고 퀵 컨트롤 다이얼 On/Off 버튼이 생겼고
Raw / JPEG 교체 버튼이 생겼다.
그리고 전원 스위치가 상단 모드 다이얼과 함께 배치되었다.

 
지하 1층에서 샘플 사진 전시가 되어 있었고 약 1시간 가량의 제품 설명회가 열렸다.

두분이 번갈아가며 설명해 주셨는데..기자들과 자주 일하셔서 그런지 몰라도
프레스센터에서 용도를 많이 예를 들어 주었다.
일단 아마추어에게 별로 필요없을 것 같은 기능은 제외하고..
50D를 쓰던 내가 느낀 좋은 점을 몇가지 나열해 본다...



1. 스트로보의 무선 트랜스퍼가 필요없어졌다는 점이다...카메라를 알면서 조명의 필요성이 느끼는 내 입장에서는 꼭 필요아이템이라 생각되었던 항목이 아예 내장이 되었단다..50D와 7D의 가격차를 어느 정도 상쇄시키는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2. AF 방법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점이다. AF 포인트가 단순히 늘어난 것이 아니라 그룹별로 설정이 가능하는 등 다양한 초점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3. 연사에 대한 설정 부분이다.. 초점과 연사 방식의 4가지 조합은 용도에 따라 연사 방식을 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4. AI 서보에 대한 기능이 강화되었다는 점이다. 피사체에 대한 초점 맞춤 기능이 1D계열과 비슷해 졌단다.

5. 노출 보정이 +- 2스탑만 가능했던 것이 +- 5스탑까지 가능해졌다.

6. ISO가 64000 ( 확장시 128000 )까지 가능하단다.

이외에도 많은 장점이 있었지만 ( 새로운 라인업을 만들면서 많은 기능들을 넣었단다. ) 그외에는 아마추어가 별로 안 쓸 거 같아서 여기선 언급하지 않겠다.

50D 사면서...장비에 대한 욕심은 안 부린다고 마음을 먹었건만.. 후속작이 나오니..아쉬움이 생기는 것 어쩔 수 없었다...

세미나가 끝나고.. 5층 사진 촬영 행사장에 올라가 봤다..
지참한 메모리를 이용하여 7D 결과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아래 레이싱걸 사진은 7D로 직접 찍은 사진이다.. 별 설정없이 초점만 맞추어서 찍어본 것이다..
렌즈도 번들렌즈를 사용했는데..생각보다 잘 나왔다.. ( 모델분들 성함을 몰라서 사진만 올려봅니다. )
















마지막으로...

사진을 좀 전문적으로 찍기 위해 새로 중급기를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50D / 7D / 5D  이렇게..세가지로 고민 거리가 하나 늘거라 생각이 든다..
물론 100만원대 / 200만원대 / 300만원대로 가격차이가 꽤 나는 편이라..고민을 하실 거 같다.

7D는 크롭바디라는 점만 제외한다면 5D 부럽지 않은 스펙을 자랑하지만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50D와 비교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 크리스마스에 나온다는 루머가 도는 60D가 나오면....또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된다..

장비는 한번 사면...딴거 보면 안될거 같다...

Posted by 카프러브

지난 8월 27일...

포토스쿨 출사 수업이 청계천에서 있었습니다..

서울거리아티스트 행사와 충무로 영화제와 맞물려 청계천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었습니다..


어둠이 깔린 청계천에서 군대에서 휴가 나온 남자친구와
데이트 중이였던 한 여성분의 초상을 화가가 그리고 있는 장면입니다.

재밌는 대화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며,
멋진 손놀림을 보여주시던 화가님이 너무 인상 깊어
양해를 구하고 셔터를 눌렀습니다.

저는 기계로 그분의 얼굴을 담았지만,
그 분은 자신의 손으로 예술을 화폭에 담고 있었습니다.

어디에 올릴 거냐 물어보시길래.. 화가님 뒤에 있던 사진 공모전 포스터를 보고..
순간적으로 "공모전에 올릴려구요"라고 헀더니....
꼭 당선되서 시상식에서 다시 보자고 응원까지 해 주셨습니다... 

어찌하다 보니...이런 사진도 찍게 되더군요... 근래 들어 가장 맘에 드는 사진중에 하나입니다...^^

촬영일 : 2009. 8. 27 (목)
촬영기기 : Canon 50D / Sigma 24-60 F2.8
촬영장소 : 청계천

Posted by 카프러브

풍경 촬영 연습 ( 2009. 8. 27 / 청계천 )















Posted by 카프러브

풍경 촬영 연습 ( 2009.8.23 / 인천대공원 )







Posted by 카프러브

풍경 촬영 연습 ( 2009. 8. 15 / 오이도 )







Posted by 카프러브


DSLR 카메라를 사면서....가방까지 추가로 살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막상 카메라를 구매하고 보니.. 두가지 이유에서 가방을 사게 되더군..

생각보다 무거운 장비로 인해 카메라 살 때 껴 주던
숄더백은 정작 사진 찍을 때 방해가 된다는 거...

첫 출사 때 소나기가 내렸던 경험으로 인해...
방수 가방의 필요하다는 거....

결국은 배낭형 가방을 선택했구...
여러가지 브랜드를 고민 한 끝에...
코오롱 스포츠社의 포토 트렉킹 그란데를 구매하게 되었다..

구매 전에 많은 리뷰를 보면 포토 트렉킹 시리즈는 아래와 같이 요약된다.

가방이 실용적이다.
 박음질이 좀 아쉽다.
가방이 좀 딱딱한 편이라 정해진 형태가 넘어서는 장비는 넣기가 힘들다.

그러나 막상 구매를 해 보니...

 박음질이 아쉽다는 점은 저는 잘 모르겠구
정해진 형태가 넘어서는 장비를 갖고 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가방을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비교가 되지 않아 실용적인 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 포토트렉킹 그란데 전면부 >

< 포토트렉킹 그란데 상부 1 >

< 포토트렉킹 그란데 전면부 2 >

< 포토트렉킹 그란데 하부 >

< 포토트렉킹 그란데 하부 >


이번에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가면서 써 본 결과 제 느낌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착용감은 좋습니다. 등산 가방이 갖추고 있는 장점을 거의 수용한 관계로
등산 시에도 몸의 열기나 땀으로 인한 불쾌감을 최소화 시켜줍니다.

많은 파티션이 제공되어 있어서 원하는 공간 배치가 가능합니다.

꽤 많은 주머니를 제공하고 있어서 수납 공간이 꽤 많습니다.

가방이 좀 무겁다는 느낌이 듭니다. 카메라나 부속물의 무게 자체도 꽤 나가는데 거기에
가방 무게가 더하니...등산시 꽤 무겁습니다..

허리 벨트 부분에 달려있는 지퍼백이 작고 너무 등쪽에 배치되어 있어서 이용이 불편합니다.

핸드폰이나 썬그라스를 넣어주는 수납공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삼각대를 가방 중앙에 매달게 되어 있는데. 이로 인해 카메라 꺼내기가 무척 번거롭습니다.

좌우측에 물병을 넣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측면에 공간도 있지만 PET병을 넣기엔 좀 작아보입니다
.


아래는 제가 가방을 맨 모습니다... 그란데는 가방 자체가 큰 편이라 근거리 출사용으로는 좀 부담스럽니다.
그러나 등상시에는 꽤 편리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상단에는 카메라를 수납하고 하단에는 파티션을 모두 제거하고 여행용품들을 넣어서 다녔습니다..

제가 점수를 매긴다면

착용감과 공간 수납 공간은 합격점을 줄 수 있지만
이동 중 카메라를 넣고 빼는 것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듭니다.
그리고 가방 악세사리가 추가 구매가 필요한 점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Posted by 카프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