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9일


아침을 깨우는 전화가 왔습니다...


파인드라이브 BF200Vu가 장착된 차를 시승을 알리는 전화지요..


( 친절하게 집 앞까지..오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시보레님...)





 

 

 

 


이제.. 파인드라이브에서 새롭게 만든 운전 환경을 살펴 볼까요?


전문적인 부분이나... 메뉴 설명은...

저보다 앞서 다 기술하신 것 같아...

전 개인적인 의견이나 느낌 위주로 체험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체험할 장비들입니다...


 



FineDrive 200 Vu는 제조사의 네비게이션과도 비교될만큼..

차량 내 모든 장치와 조화를 이루는 네비게이션입니다..



 

 


저는 현재 FineDrive IQ-T를 사용하고 있는데,

매립형 처럼 보일려고 차를 약간 개조(?)를 했는데..

불편한 점이 USB연결 등이 힘들더군요...


그런데 Control BOX를 이용하면 그런 불편함은 없어지겠네요..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FineView입니다...


저는 이 이전 모델을 쓰고 있는데...

요 모델이....조금더 간지가 있어보이네요..

(개인적으로 블랙 계열 전자제품을 좋아해서리..)




 

 


이건 차량에 원래 장착되어 있는 DIS 조그셔틀입니다.

쉽게 말하면 차량 내 리모콘이죠..





이번 체험은...


파인드라이브가 빨라졌다거나...

특별한 기능이 생겼다거나...

외관이 달라졌다거나....


이런 것들이 아닙니다...



차량 제조사에서 비싸게 주고 사야만 했던...

네비게이션이 가장 자랑했던... 특징...

차량 내 장비들이 한 몸처럼 움직여졌던... 그 기능이..

이번 BF200vu에서 가능했던 것입니다..



즉... 파인드라이브에서...


 

 

파인뷰의 화면을 보거나 재생할 수 있고,


 


처량의 스위치로 작동되어 차량의 계기판으로 봐야만 했던 오디오 화면들....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디오는 차량의 버튼으로만...

파인드라이브는 파인드라이브의 화면으로만 조작이 가능했었던...


그러한 불편함은..이젠 안녕....이라는 것입니다..



 

 


파인드라이브에서 파인뷰를 연결하는 화면입니다.

약간의 시간 후에...



 

 


파인 뷰를 통해 현재 촬영화면을 볼 수도..

재생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 화면... 파인뷰를 사용하시번 분은 아실 것입니다..


힘들게 컴퓨터로 연결해서..

탐색기로 봐야만 했던...장면이죠...


이젠... 차에서 바로 바로..볼 수 있네요....



 


 


DMB 처럼..화면을 분할해서...

네이게이션 화면과 파인뷰 화면을 동시에 볼 수도 있습니다..



 


 


경로가 설정된 상태에서 파인뷰 화면을 보실 경우...

우측 하단에... 경로 표시도 됩니다..




이와 같이.. 파인드라이브 BF200Vu는

사용자의 불편했던 점을..긁어주는 그러한 제품입니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약간의 어려움도 존재하더군요...


이 모든것을 연결해주는 장치가 필요한데...

"트립컴퓨터"라고 하더군요..


http://www.fine-drive.com/custcenter/tripcomputer.do


를 보시면..지원하는 차량과 방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러나..저처럼 초보는 직접 장착하긴 힘들거 같고..

사람 불러야 할거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네비게이션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였습니다..



참고로.. 여기에 사용된 화면은... 보조석에 앉아 제가 캡쳐한 것입니다.

안전 운전을 위해...운전 중에는 네비게이션을 조작하지 않았습니다..



시승을 도와주신 시보레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것으로 짧게나마... 체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카프러브

이번에 체험하게된 ipTime Smart는 비슷한 성격의 제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많았다.

지금부터 그 두 제품을 간단하게 비교해 보고자 한다.


비교 제품은 ipTime Smart 과 Airport Express 이다.

이 두 제품의 공통점은 모두 크기가 작다는 것이다.
또한 외관 자체가 들고 다닐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


[ipTime Smart]


[AirPort Express]




그러나 이 두제품은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


ipTime Smart은 스마트폰 충전기능으로 인해 책상 위 같은 곳에 설치하여야 하지만..


AirPort Express는 전원 장치가 일체형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콘센트에 직접 설치하는 방식이다
(물론 확장 케이블을 이용하면 별도의 장소에도 설치 가능하다)


두 제품의 포지셔닝은 비슷하면서도 약간은 다른 듯하다.

  ipTime Smart  AirPort Express 
 장점 1. 스마트폰 충전 기능
2. 유선 LAN 포트 지원
3. 가격이 쌈
1. 전원 장치 일체형
2. USB 기기 공유 기능 
3. AirPlay 기능 지원
 단점  1. 본체와 전원장치의 별도 구성 1. 유선 LAN 포트 없음 
2. 고가의 가격
 구매가격  35,000원대 119,000원 

ipTime Smart는 이동성은 약간 떨어지지만 스마트폰 충전을 하나의 기기에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간 활용성이 높은 편이고,
Airport Express는 본체가 전원 장치를 내장하므로써 이동성은 높은 편이다.

이는 사용하는 이들이 본인들에게 적합한 용도와 가격을 따져 판단하면 좋을 것 같다..


[본 포스팅은 베타뉴스의 체험단에 의해 제품을 제공받아 사용해 보고 작성된 것입니다.]
Posted by 카프러브


날씨가 조금은 쌀쌀했던 일요일...
오늘은 어디로 K2 하모니와 함께 해 볼까...하다가....
인천의 명소중에 하나인 소래로 걷기 여행을 해 보기로 했다.

우리 아파트 뒤쪽의 길로 쭉 걷다 보면...소래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가 나오기 때문에
한번쯤은 사진기 들고 가 보고 싶었던 곳이였다...

개인적으로 마라톤 연습한다고 가끔 애용했던 코스이긴 했지만
눈으로만 보던 길이라..오늘은 사진에 담아볼까 한다.
오늘은 자전거 도로에서 약간 벗어나 소래습지생태공원쪽으로 가 보기로 했다.
지도상으로는 약 8km. 그냥 걸어도 2시간....
카메라와 함께 하면... 그 두배는 걸리겠지...




K2하모니를 신고...카메라 하나 들고...걷기 시작했다...



아파트 뒤에는 자그마한 언덕 두개가 있는데 그 언덕 사이에 조그마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이 마을에는 양봉부터 배추 농사까지 다양한 농업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마을을 지나 조금 걷다 보면...인천대공원이 나온다.
다른 테마공원처럼 놀이시설 하나 없지만 나는 인천대공원만큼 좋은 공원이 없다고 생각한다.
인위적이지 않은 공원이니 말이다.


인천 대공원에 있는 장수천....이 옆으로 나 있는
인천대공원 ~ 소래습지생태공원 간 자전거 도로가 내가 본격적으로 걸어야 할 길의 시작이다.



이 길은 인천대공원에서 소래까지 자동차길과 부딪히지 않고 갈 수 있기 때문에
걷기, 뛰기, 자전거까지...다양한 여가 생활에 이용되고 있다.


일행은 아니지만 많은 이들이 이 길과 함께 걷기 때문에...외롭지 않은 여행이였다.



이 길을 가다보면....개울가도 만나고


낙엽이 무수히 쌓인 정취있는 길도 만나고



어젠 추워서 안 나왔지만..큰 말도 볼 수 있는 승마장도 만나고



운 좋으면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어부들도 볼 수 있다.

2~3시간 동안 참 다양한 장면들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길이 아닌가 싶다.
걷기 시작한지 2시간..(원래는 1시간도 안걸리는 거리인데...사진 찍다보니..)



드디어 갯벌이 조금씩..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한때 인천 지역 웨딩 촬영의 명소 중 하나였던 소금창고들은
기둥이 무너져 그 형체들만 남아 있었다.


갯벌과 이름모를 풀들이..곳곳에서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소래습지 생태공원에 도착...

오늘의 여행도 절정에 이르고 있었다.



넓은 들판 위로....하늘을 가르는 행글라이더가 한가롭게 비행을 즐기고 있었다.


나는 가던 길을 멈추고..잠시 셀카를 찍어본다...

3시간을 넘게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갈밭, 아스팔트길, 흙길 등 어떠 조건에서도
하모니는 나의 발을 편안하게 해 주었다.

그리고 하모니의 또하나의 편한점은...신발끈 풀기가 쉬웠다.
기존의 등산화는 신발 벗고 신기가 무척이나 귀찮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하모니는 매듭만 푸르면 바로 신발을 벗을 수 있을 정도로 편해진다.
걷는 도중에는 절대 매듭이 풀리지 않는다. 아마 이는 끈의 소재가 좀 좋은 것을 쓴거 같다.



바닷물이 육지 깊숙히 까지 들어와 많은 생물들이 살 수 있는 전 세계에서도
몇 안되는 희귀 습지 공원.


"인천 사람은 짜다"라는 말이 바로 이 근방에서 생산된 소금때문이라던데...


아파트촌 바로 앞에...항구..이색적이죠?....



이렇게 싱싱한 게를 싸게 살 수 있는 곳...

바로 이 곳이...인천 소래입니다....



싸고 맛난 수산물을 살 수 있는..소래로..한번 놀러와 보세요...


K2 하모니와 함께...걸어본 "인천대공원 ~ 소래습지생태공원"간 길은
짧은 시간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답니다.
다만 추운 겨울보다는 여름이 좋아요..갯벌 체험도 할 수 있으니까요...

꼭 한번 놀러와 보세요...

Posted by 카프러브


맑은 날 산행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안개가 자욱했던 일요일 아침에 도봉산 산행을 시작했다.




산 입구에...아웃도어매장이 즐비한 가운데 K2 도 하나 자리 잡고 있었다.
K2로 인한 산행이다 보니 다른 때 같았으면 지나쳤을 이 매장이 오늘은 반가웠다.




산 입구 편의점에서 가볍게 요기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도봉산역에서 시작하여 도봉탐방지원센터를 거쳐 우이암까지 올라가 원통사로 해서
도봉역 방향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되는 산행을 시작했다.



오늘 선택한 코스는 짧은 코스였지만
다양한 등산로로 구성되어 있어서 하모니의 등산로 특성별 착용감을 맛볼 수 있었다.



자연 그대로의 흙길에서도...


인공 등산로가 설치된 곳에서도...




습기로 인해 조금은 미끄러웠던 암벽길에서도
하모니는 등산하는 이에게 최고의 착용감과 안전을 지켜주었다.




일단 제 발의 실제 크기는 265mm였고 하모니는 275mm를 신었다.
그 전 등산화는 발크기와 같은 265mm를 신었었는데,
본인 발 크기보다 10mm 큰 것을 신청하라는 안내문으로 인해
망설임 속에서도 안내문 대로 큰 것을 신었다.

첫 착용감에서는 신발이 큰 듯하여 실수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끈을 꽉 조여매고 걷다보니 신발이 크다는 느낌은 없었다.



오늘 산행에서 하모니는 다음 몇 가지 특징이 느껴졌다.


1. 신발의 착용이 용이했다.

신발의 끈이 길지도 짧지도 적당했고, 끈의 매듭만 풀면 신발 벗기가 쉬웠다.
(전의 신발은 끈을 일일히 조절하여 벗는데 시간이 걸렸는데 하모니는 그렇지 않았다.)

2. 발의 열기 배출이 잘 되는 것 같았다.

등산을 하다보면 발이 뜨겁다고 느껴 가끔은 쉴 때 신발을 벗어놓곤 했었는데
하모니는 사진 촬영 때 빼곤 벗을 일이 없었다.

3. 암벽에서 미끄럼이 별로 없었다.

오늘 안개로 인해 습기가 좀 많았던 편이였었는데
가파른 암벽길에서도 미끄러지지 않아 가볍게 발걸음을 할 수 있었다.

4. 가장 중요한 장점..가벼웠다.

그 전에 등산화는 무거웠는데 거의 운동화 수준으로 가벼웠다.
오늘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근 11시간을 걸어다녔음에도 등산을 했다는 느낌보다는
근거리에서 산책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늘 우이암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안개로 인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북한산국립공원 도우미의 설명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도봉산에 올라갔다면서 왜 북한산국립공원 도우미냐고 물으신다면..
인터넷에서 찾아보시거나 우이암에 직접 올라가서 설명을 들으라고 하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고..^^;

도봉산이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하기 때문에,
북한산 국립공원 직원분들이 나와서 설명을 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우이암에 올라 가면 북한산에 대한 설명을 더 많이 듣게 된다.





오늘 하모니와 함께한 첫 산행....
짧은 산행이였지만 하모니의 특징을 파악하기엔 부족함이 없는 산행이였던 것 같았다.




비록 안개로 인해 산정상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경은 보지 못했지만
나름 재미있는 산행이었다.


다음주는 하모니와 어떤 산행을 할까...행복한 고민을 하는 한 주가 될 거 같다...
Posted by 카프러브


내가 첫 등산화를 샀던 것은...한 8년전인가....그럴것이다.
직장 산악회 ( 필수 가입이라.. ㅠㅠ ) 에서 산에 갔었는데...
운동화를 신고 산에 가다 보니...밑창이..남아나질 않아..저렴한 것 하나 구매했었다...

그게 ..아마....국내 등산용품 브랜드 중 하나인 트X스X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굳이 산이 아니더라도
갯바위에서 하는 바다 낚시 같은 험한 길을..갈 때에는.. 항상 등산화를 착용한다...
저렴해서 그런가..아님..그때는 기술상의 문제로 그런지 몰라도..
그 등산화는 무거웠다...

그래서...난 등산화는 무겁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그래서 워킹화겸 해서...등산화를 하나 사 볼까...고민하던 찰나에...
디겔에서 체험단을 모집한단다....

아내에게...구박 안 받을라면....체험단에서 하나 득템하는 것도...하나의 삶의 방법이겠지...
그래서....얼른 신청한다....

제발...꼭 되길...기원하면서...

제 블로그를 통해 이 소식을 들으신 분은...

http://cafe.naver.com/temadica/319175

가서..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는 24일까지입니다..

열흘정도 남았네요..

Posted by 카프러브



오늘 드디어 올림푸스 출사 결과가 발표가 났습니다...

http://www.olympus.co.kr/Fun/Event/Prize/View.aspx?skey=&sval=&page=1&ep_seq=153

간당간당하게.. 동영상 부분에만 예선 통과 했네요....



심사평을 보니....제 사정을 너무나 잘 아시네요..
3분짜리 동영상 만드는데...장장 6시간....
한번도 안 써본 프로그램 공부하랴..편집하랴...
그래도...예선이라도 통과되었으니..




사진 부분도 에세이 구상하느라 공 많이 들인 건데.... 떨어져서 좀 아쉽네요...
예선 통과되니.....상금에 욕심이 생기는 이유는?...ㅋㅋ

Posted by 카프러브


종로구청과 올림푸스에서 공동 주최한 종로관광사진페어에 출전중입니다..

예선이라도 통과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세요....

 


포토스토리 첫번째 응모작 : http://cafe.naver.com/jongnotour/925




포토스토리 두번째 응모작 :  http://cafe.naver.com/jongnotour/938 (부제 : 대학로 다시 보기)



영상스토리 응모작 : http://cafe.naver.com/jongnotour/986 

 

Posted by 카프러브

 




젊음의 거리...대학로...

대학로하면 딱 떠오르는 단어는 마로니에 공원일거구
또 하나 떠 오르는 이미지는 공연의 중심이라는 것...
혜화역 밖으로 나오면 대학로 주변의 수많은 소극장에서는 쉴 새 없이
공연이 열리고 있었고, 거리에서는 공연에 박수쳐 줄 이들을 계속 모으고 있었다



이제부터....젊음의 거리, 대학로의 여행을 시작해 보자.

마로니에 공연의 명물 "윤효상", "김철민" 아저씨

대학로의 마로니에 공연에서는 주말이면 항상 무료로 볼 수 있는 거리 공연이 열린다.
바로 걸죽한 입담을 자랑하는 두분 "윤효상", "김철민" 아저씨..
기타 소리가 나면 하나둘 모여드는 사람이 모여, 어느덧 그들을 에워싸고 있는 걸 느낀다.

가끔은 재밌는 표정으로, 때로는 멋진 노래 솜씨로 관객들을 즐겁게 하는 두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에게 모금을 하는데, 그 돈으로 소년 소녀 가장들을 돕는다고 하니
즐거운 공연도 보고, 이웃도 돕고...바로 이런게 1석 2조 아닐까?




젊음의 광장 마로니에 공원

농구공 하나만으로도 즐거울 수 있는 고등학생부터



아직은 미끄럼틀이 무서운 아이까지....



마로니에 공원은 많은 청소년들이 운동장이며
아이들의 놀이터이기도 하다.

이화장

마로니에 공원 뒤쪽에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이셨던 이승만 대통령의 사저인 "이화장"이 있다.

한가로운 삶이 느껴지는 곳을 느낄 수 있다.
평상시에는 문이 잠겨있어 들어가 볼 생각을 못했는데
단체 예약을 통해 들어가 볼 수 있었다.



Art in City : 낙산 공공 미술 프로젝트

전국의 낙후된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공공 미술 프로젝트, "Art in City"
그 중 하나가 바로 낙산을 끼고 있는 이화동이다.

서울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화려한 개발붐에서 소외된 동네,
최신 트랜드와 옛 성곽이 공존하는 동네 이화동.

이 동네의 공공 미술 프로젝트의 시작은 마로니에 공원 바로 뒤에 있는 "쇳대박물관"에서 시작한다.



박물관 앞, 낚시하는 아저씨가 앉아 있는 노란 콘테이너 사무실이
낙산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본부이다.

이 곳에 방문하면 이곳 작품이 위치가 담긴 지도를 나누어 준다는데..
한번도 사무실이 열린 걸 본적이 없다..

쇳대 박물관 앞편에는 고양이 벽화가 있는데
현수막으로 민망한 부분을 살짝 가려주는 센스를 발휘한다.
(19금에 걸렸나?..)



박물관 좌측으로 낙산공원 올라가는 길로 조금만 가면.
화려한 네온싸인이 없기에 더욱더 정감이 가는 페인트로 쓴 이발관 간판도 눈에 띕니다.
시간이 나면 다시 와서 머리카락 손질하러 가 봐야겠습니다...





웃음이 절로 나오게 하는 이쁜 표지판들도 눈에 띕니다.



잠시 앉아서 책을 읽고 싶어지는 서점 하나가 저의 발길을 잡습니다.



낙타의 등을 닮아 "낙산"이라는 이 곳,
가장 처음으로 보이는 프로젝트 작품은 낙타입니다.

일부로 찍은 건 아니지만..그림자 때문에
낙타가 어디에 매여있는 듯한 사진이 되어버렸네요



낙타 옆에는 신성호님의 "산책"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목과는 달리 개는 산책하기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오래되어 페인트가 벗겨진 작품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얼핏 보면 우유곽을 잔뜩 모아놓은 듯도 하고...

입방체 하나에 휘갈겨 쓰여 있는 'the provence J3'이라는 단어는 작품의 일부인지
누군가 별 생각 없이 끄적여 놓은 건지 알 수 없지만,
어쩐지 이화동과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낙산은 유명한 출사 장소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자연환경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체험단도 사진 찍을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멋지게 찰칵....



저도 이에 뒤질세라...열심히 낙산 예술품을 찾아 다녔습니다..

낙산 공원길에서..
낙산 프로젝트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 하나를 발견합니다.

동화에 나오는 사랑같습니다...




조금 더 걸어올라가면
지금은 너무 많은 세월이 흘러...
페인트가 너무 많이 벗겨졌지만...
나름대로 또다른 감동을 주는 작품 하나를 발견합니다..

 
 

이화동 골목길을 열심히 찾아 다녀야 볼 수 있는
천사의 날개도 볼 수 있습니다.

혼자 다니는 바람에....천사가 없네요...^^;



제가 사는 동네에서 볼 수 없는 것 하나를 찾았습니다..
낙산 프로젝트가 지역 공동체가 기반이 된 것을 증명하듯이..
삶이 고단 하신분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세탁장입니다..

우리 나라 곳곳에 이런 훈훈한 장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낙산 공공 미술 프로젝트는 70여개의 작품들이 이화동 자락 곳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한번에 다 보겠다는 것은 욕심입니다. 저도 4번이나 올랐는데 아직도 본 작품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씩 찾아 보는 즐거움..이게 바로 낙산 공원을 찾는 이유 중에 하나일 수 있습니다..


마치면서..

많은 볼거리와 먹을 거리를 거쳐 올라온 낙산공원
시간이 흘러 석양이 깔리면 하나 둘 불이 켜지면서 종로의 야경이 시작됩니다.
이번 기회에 대학로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기회였습니다.
짧은 여정으로 인해 보다 많은 모습을 화각에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대학로를 찾아오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카프러브



혜화동 로터리에서 이화동 사거리까지 조성된 문화의 거리 "대학로"
대학로는 많은 공연장이 밀집되어 있으면서도 수많은 술집과 식당이 공존하는 곳이다.
상업성과 예술성이 적절하게 조합이 된 거리이다.

이 대학로를 흔히 공연의 메카, 많은 먹거리가 있는 곳으로만 생각하기 쉽다.
지금부터 지나치기 쉬운 대학로의 다른 모습을 찾아 여행을 떠나 본다.



예술과 생활이 하나가 되는 대학로


예술 작품하면 미술관이나 별도의 설치공간에 마련된 것만 보기 쉽다.
그러나 대학로에서 예술은 삶의 일부분에 묻어나고 있었다.



 

대학로 소나무길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다른 거리와 조금은 다른 모습이 느껴진다.
바로 가로수가 "소나무"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곳이 우리나라 최초로 소나무가 가로수로 조성된 곳이다.

 


 

조용한 골목길

소나무길로 조금만 들어오면...화려한 대학로와는 또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어릴 때 내가 뛰어 놀던 그 곳...숨박꼭질하며 숨었던 그 곳... 바로 골목길을 보실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을 지나가다 보면 집 내부가 보이는 곳이 많으므로,
주민들 사생활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길...

 


 

우리나라 서체를 만드는 회사가 자리잡은 곳, 종로

서울에는 많은 회사가 있다. 그러나 우리의 문화를 만드는 회사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종로에는 민족의 문화를 만드는 회사가 있다.
우리 나라의 가장 큰 발명품 "한글"에 디자인을 입히는 회사.
바로 산돌커뮤니케이션이다.

 


 

Sinse 1956

이 소나무길을 지나 대로로 나오면...
마로니에 공원 길건너 편에 유난히 눈에 띄는 간판하나가 있다.
조그만 갈색 간만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Since 1956"
낡디 낡은 나무 계단을 올라가면...
아직도 70년대 다방 분위기의 찻집이 펼쳐진다..
(60년대 이전 찻집은 연상조차 안되어서...)

 


 

대학로는 오랜 전통이 있다.

"학림" 이외에도 대학로에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곳이 많다.
10년 이상된 곳을 찾아다니며
옛 향수를 느끼는 것도 대학로의 또다른 테마 여행이 될 것이다.

 


 

오랜 문화가 숨쉬는 곳

그러나 진짜 전통은 대학로 곳곳에 있는 문화재일 것이다.
근대적 성당 건축의 모태인 "혜화동 성당"으로 부터 시작하여...


옛 서울대학교 건물과


파고다 공원에 세워졌던 대문 기둥을 옮겨 놓은 서울사대 부설초등학교 정문을 거쳐


대한제국 (1897~1910) 시대 우리 나라의 위생과 의료의 중추기관이였던 대한의원까지..
많은 문화재가 대학로에 자리 잡고 있다.



대학로엔 대학교가 있다.

대학로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학교가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그것도 공연, 디자인 같은
예술 분야의 특화된 단과대들이 대학로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대학로엔 한국 전통 음식이 있다.

인터넷 검색 엔진에서 "대학로", "맛집"으로 검색을 해 보면
대부분 젊은이들에 입맛에 맞는 퓨전 음식이나, 서구음식이 먼저 나온다.
그러나 대학로 곳곳에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만을 고집하시는 식당이 많이 있다.



대학로의 또다른 공간 "이음아트"

대학로에는 색다른 문화 쉼터가 있다.



사진전이 열리는 서점... 바로 대학로에서만 가능한 실험정신이 아닐까 싶다.



이 사진전이 열린 "이음아트"

대학로의 중심지인 마로니에공원은 서울대학교 문리대가 있던 곳이였다.
이로 인해 "대학로"라고 불리게 되었고
이러한 흔적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게 해주는 서점이 하나 있으니 바로 "이음아트"이다.

이 서점이 특별한 이유는 대학가에서 조차 거의 보기 힘든
인문/교양/예술 분야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서점이기 때문이다.
안에 들어가면 대형 서점에서도 쉽게 찾아 보기 힘든 책들이 많이 있다.





대학로엔 공연의 중심이 있다.

한국 공연 문화의 중심지답게 문화 예술 시설이 많이 있다.
영화 포스터보다 연극 포스터가 더 많은 곳
관광안내소는 없어도 연극센터가 있는 곳

이곳은 대학로입니다...



마치며...

초등학교 앞에 웬 법대 문방구?...

옛 법과대학 자리였던 서울사대부속 초등학교 옆 골목길을 가면 인상적인 간판이 있다.
법대문방구가 바로 그것이다.

지금은 초중 학생들을 상대로 문구류를 팔거나 과자를 파는 구멍가게지만
과거에는 법대생들이 주로 이용하던 서점이었다고 한다.
서울법대는 동숭동을 떠났지만 법대 앞에 있던 서점은 비록 서점에서 문방구로 변했긴 했지만
법대라는 이름은 버리지 않고 3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렇듯, 문리과 대학이 없어지고 마로니에 공원이 들어섰지만
사람들에게 그곳은 여전히 문리대길, 대학로라고 부른다.

건물은 사라졌어도 그 땅의 역사는 사라지지않고 그 곳을 기억하는 사람들에 의해 지켜지는 것 같다.
앞으로 대학로도 계속 기억되는 문화의 메카, 젊음의 거리로 발전하길 빌며...

대학로 기행문의 마지막 마침표를 찍어본다.

Posted by 카프러브


2월 18일...드디어..이어폰이 도착했습니다..

고급스러운 검은색 케이스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제일 먼제 눈에 띈 것은...바로 제품과 동봉되어 있던...안내장이였습니다..
무려 2646대 1의 경쟁률을 뚫고..당첨이 되었다는....문구가...내 가슴을...ㅋㅋ
제가 겪어본 최고의 경쟁률일 것 같습니다..
그래도...그 다음 문구는....50분 중..48번째...
걸어다는 커트라인...인가...조금만 더 낮았으면...못 될 뻔 했다는....
하여튼..모르고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1등이나..48등이나...똑같은 상황이니깐...

여기서 만족....





저는 일단..안내장에 있는 문구중....
EX2 진동 이어폰이 아이팟과 코원에 잘 어울린다는 것을 확인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주변의 지인들에게 잠시 빌려 Samsung P2DMB /
Sony NWZ-S618F / iRiver SPIN / Apple IPOD

총 4가지 MP3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동일한 노래를 들어보았습니다..
각 MP3의 음원 상태에 따라 별 차이가 안 날거라는 가정하에 들어보았습니다..
거의 비슷했으나...역시 iPOD이 젤 나은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낫다는 기준은 음질의 차이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진동/음향의 세기입니다...
iPod의 출력이 젤 쎈듯 합니다...
남의 것이라..많은 실험은 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 리뷰의 목적이 아니기도 하구요...


이제부터...제 리뷰의 원래 목적인...콘텐츠에 따라 EX2 진동이어폰의 진가가
어떻게 발휘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뷰에 사용된 기기는 iPOD 5세대 클래식입니다..


일단 진동이어폰의 진동을 제대로 감지할려고 하면...볼륨을 최대로 놓고 해야 하더군요..
제가 평상시의 볼륨을 10% 안팎으로 해 놓고 듣는데
진동 이어폰은 출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는 실내에서는 잘 모르는데...지하철이나 일반 도로같이 외부 소음이 많이 유발하는 곳에서는
소리가 묻힐 정도로 작은 것 같습니다.. 음악을 들을 때는 상관없지만 드라마 같이 사운드로
의미를 전달하는 콘텐츠를 이용할 때에는 조금은 불편한 감이 있습니다...

저는 일단 제가 이용하고 있는 콘텐츠를 분야별로 들어보고....대표적인 것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I. 음악 부분


[ 댄스 ] 소녀시대 - Gee



올해 들어서...가요계를 강타하고 있는 노래지요...소녀시대의 Gee...
EX2는 열심히..진동을 울렸지만...그닥...노래와는 잘 어울리지 않은 듯합니다..



[ 발라드 ] 백지영 - 총맞은 것처럼



작년 하반기에 1위였던...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 입니다..
느린 발라드이다 보니...그다지..효과를 보지 못한 곡입니다...

[ 댄스 ] 빅뱅 - 붉은 노을

1980년대 후반....제가 중학교 때 좋아했던 이문세씨의 "붉은 노을"을
리메이크한 곡이죠...빅뱅의 붉은노을입니다..

제가 최근 인기있는 가요를 다 들어보았는데....이 노래만큼...
EX2를 제대로 활용하는 노래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강렬한 후렴구에 적절하게 진동을 딱딱딱 때려주는....EX2...
음악 부분에서는 붉은 노을을...강추합니다..


II. 영상 부분

[ 뉴스 ] MBC 뉴스데스크

일단 제가 가장 즐겨보는 뉴스를 하나 선택해서 보았습니다.. 물론 뉴스를 매일
iPOD으로 보지는 않습니다...이번 리뷰를 위해...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특별한 음향효과나 중저음이 필요로 하지 않는 콘텐츠이다보니....
예상대로...EX2는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오히려...기자나 앵커의 목소리에
불필요한 진동만 유발시키더군요...

이로 인해...의사 전달을 방해하여.....EX2로 뉴스 보기는 비추...


[ 드라마 ] 카인과 아벨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카인과 아벨이라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는 간간히
음향효과가 들어갑니다.. 조금은 기대가 되는....콘텐츠지요..

드라마의 음향효과와 더불어..온몸을 떨어주는..센스를 가진...EX2....
그러나..간간히....대사할 때에도...불필요하게..하는 진동 때문에...
귀가 좀....^^;


[ 다큐멘터리 ] 3일

나레이션과 인터뷰가 주를 이루는 "다큐멘터리 3일"입니다.
제가 리뷰했던 것은 JSA 를 다루었던 부분입니다...
이 콘텐츠 역시....드라마와 비슷하더군요....
JSA에서 훈련하는 장면이 나오는데...바람이 부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바람 소리와 떨려주는..진동은...사실감을 더해 주더군요...
그러나..한 장교의 인터뷰 장면에서는 이 분의 목소리가 저음인지..
인터뷰 내내...진동이 오더군요....

[ 뮤직비디오 ] METALLICA Live


마지막으로...메탈리카 라이브 공연 입니다...기대가 됐던....콘텐츠이지요...

역시나..최고의 진가를 발휘해준...비디오였습니다..
신나는..음악과 더불어...귀를 쉴 새 없이...때려주는 센스...

최고의 궁합이였습니다...

총평...

2만원대의 착한 가격의 진동 이어폰인...EX2....

솔직히..다른 진동이어폰을 써 본적이 없는 터라....비교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2만을 갖고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MP3P의 출력을 갖고 진동을 만들어내는 만큼...
저출력의 MP3P로는 이용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해 본 것중....iPOD이 가장 큰 진동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EX2를 빌려가서 테스트해보신 분중 한 분은..진동이 거의 안된다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니..본인의 MP3P의 출력을 어느 정도 확인해 보시고 사용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콘텐츠 별로 이용해 본 결과....

음악에서는 발라드 같은..부드럽고 음이 튀지 않는...곡에서는 분명...EX2가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강한 댄스곡이나...락같이... 비트가 딱딱딱 끊어지는 곡에서
EX2가 진정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 부분에서는 나레이션이 주를 이루는 다큐멘터리, 뉴스, 어학강좌에서는
불필요한 진동을 유발시켜
의사 전달을 방해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비추...

대신...뮤직 비디오나 영화 같이...강렬한 사우드가 들어가 있거나
음향효과가 많이 들어간 콘텐츠에서는
EX2가 좋은 것 같습니다..

딱 보니...홈시어터가 효과를 내는 콘텐츠와 똑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개인적은 느낌으로는...EX2의 최적화가 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람 목소리의 주파수 대역은 되도록이면..진동이 안 울리게 했으면 합니다..

사람 목소리에 의해 진동이 오는 것은 의사 전달이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진동이어폰을 구매하시고자 하시는 분은....

본인의 MP3P의 출력이 진동이어폰을 쓰기에 충분한지....
그리고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가 진동이어폰으로 인해 효과를 증가시켜줄 지..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음악이나 영화를 주로 이용하신다면 추천하지만..
어학 공부나 나레이션 위주의 콘텐츠를 이용하신다면...
일반 이어폰을 추천하겠습니다..


Posted by 카프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