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9일


아침을 깨우는 전화가 왔습니다...


파인드라이브 BF200Vu가 장착된 차를 시승을 알리는 전화지요..


( 친절하게 집 앞까지..오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시보레님...)





 

 

 

 


이제.. 파인드라이브에서 새롭게 만든 운전 환경을 살펴 볼까요?


전문적인 부분이나... 메뉴 설명은...

저보다 앞서 다 기술하신 것 같아...

전 개인적인 의견이나 느낌 위주로 체험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체험할 장비들입니다...


 



FineDrive 200 Vu는 제조사의 네비게이션과도 비교될만큼..

차량 내 모든 장치와 조화를 이루는 네비게이션입니다..



 

 


저는 현재 FineDrive IQ-T를 사용하고 있는데,

매립형 처럼 보일려고 차를 약간 개조(?)를 했는데..

불편한 점이 USB연결 등이 힘들더군요...


그런데 Control BOX를 이용하면 그런 불편함은 없어지겠네요..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FineView입니다...


저는 이 이전 모델을 쓰고 있는데...

요 모델이....조금더 간지가 있어보이네요..

(개인적으로 블랙 계열 전자제품을 좋아해서리..)




 

 


이건 차량에 원래 장착되어 있는 DIS 조그셔틀입니다.

쉽게 말하면 차량 내 리모콘이죠..





이번 체험은...


파인드라이브가 빨라졌다거나...

특별한 기능이 생겼다거나...

외관이 달라졌다거나....


이런 것들이 아닙니다...



차량 제조사에서 비싸게 주고 사야만 했던...

네비게이션이 가장 자랑했던... 특징...

차량 내 장비들이 한 몸처럼 움직여졌던... 그 기능이..

이번 BF200vu에서 가능했던 것입니다..



즉... 파인드라이브에서...


 

 

파인뷰의 화면을 보거나 재생할 수 있고,


 


처량의 스위치로 작동되어 차량의 계기판으로 봐야만 했던 오디오 화면들....


그리고 결정적으로 오디오는 차량의 버튼으로만...

파인드라이브는 파인드라이브의 화면으로만 조작이 가능했었던...


그러한 불편함은..이젠 안녕....이라는 것입니다..



 

 


파인드라이브에서 파인뷰를 연결하는 화면입니다.

약간의 시간 후에...



 

 


파인 뷰를 통해 현재 촬영화면을 볼 수도..

재생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 화면... 파인뷰를 사용하시번 분은 아실 것입니다..


힘들게 컴퓨터로 연결해서..

탐색기로 봐야만 했던...장면이죠...


이젠... 차에서 바로 바로..볼 수 있네요....



 


 


DMB 처럼..화면을 분할해서...

네이게이션 화면과 파인뷰 화면을 동시에 볼 수도 있습니다..



 


 


경로가 설정된 상태에서 파인뷰 화면을 보실 경우...

우측 하단에... 경로 표시도 됩니다..




이와 같이.. 파인드라이브 BF200Vu는

사용자의 불편했던 점을..긁어주는 그러한 제품입니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약간의 어려움도 존재하더군요...


이 모든것을 연결해주는 장치가 필요한데...

"트립컴퓨터"라고 하더군요..


http://www.fine-drive.com/custcenter/tripcomputer.do


를 보시면..지원하는 차량과 방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러나..저처럼 초보는 직접 장착하긴 힘들거 같고..

사람 불러야 할거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네비게이션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였습니다..



참고로.. 여기에 사용된 화면은... 보조석에 앉아 제가 캡쳐한 것입니다.

안전 운전을 위해...운전 중에는 네비게이션을 조작하지 않았습니다..



시승을 도와주신 시보레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것으로 짧게나마... 체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카프러브

이번에 체험하게된 ipTime Smart는 비슷한 성격의 제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많았다.

지금부터 그 두 제품을 간단하게 비교해 보고자 한다.


비교 제품은 ipTime Smart 과 Airport Express 이다.

이 두 제품의 공통점은 모두 크기가 작다는 것이다.
또한 외관 자체가 들고 다닐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


[ipTime Smart]


[AirPort Express]




그러나 이 두제품은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


ipTime Smart은 스마트폰 충전기능으로 인해 책상 위 같은 곳에 설치하여야 하지만..


AirPort Express는 전원 장치가 일체형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콘센트에 직접 설치하는 방식이다
(물론 확장 케이블을 이용하면 별도의 장소에도 설치 가능하다)


두 제품의 포지셔닝은 비슷하면서도 약간은 다른 듯하다.

  ipTime Smart  AirPort Express 
 장점 1. 스마트폰 충전 기능
2. 유선 LAN 포트 지원
3. 가격이 쌈
1. 전원 장치 일체형
2. USB 기기 공유 기능 
3. AirPlay 기능 지원
 단점  1. 본체와 전원장치의 별도 구성 1. 유선 LAN 포트 없음 
2. 고가의 가격
 구매가격  35,000원대 119,000원 

ipTime Smart는 이동성은 약간 떨어지지만 스마트폰 충전을 하나의 기기에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간 활용성이 높은 편이고,
Airport Express는 본체가 전원 장치를 내장하므로써 이동성은 높은 편이다.

이는 사용하는 이들이 본인들에게 적합한 용도와 가격을 따져 판단하면 좋을 것 같다..


[본 포스팅은 베타뉴스의 체험단에 의해 제품을 제공받아 사용해 보고 작성된 것입니다.]
Posted by 카프러브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TV... 등등..
갈수록 인터넷을 필요로 하는 단말기들이 늘어난다.

필자의 경우 집이나 사무실 이외에 공간에서 작업할 일이 자주 있으며
그 공간에서는 인터넷 사용이 필수이다.

노트북 이외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제가 근무하는 대부분 공간은 유선으로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RJ45포트가 없는 단말기들은
3G망으로 인터넷을 사용해야 해서 속도가 늦어 불편함이 많았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ipTime Smart는
이통사가 Wifi를 제공하지 않는 공간에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만들어줌과 동시에
스마트폰의 전원을 해결해주는 고마운 제품이다. 




체험단을 신청한지 한달이 넘어서 당첨 연락을 받았다.. 
 
 
너무 오랫동안 발표가 되지 않아 거의 포기한 상태였다.

 
 
 


너무 반가운 마음에..얼른 포장을 뜯어 보았다.
 

.


ipTime Smart는 일반 공유기와 달리 2가지의 다른 구성품이 있었다.
바로 파우티와 휴대폰 충전 케이블이었다.

 
그렇다.. ipTime Smart가 다른 공유기와 차이점이라면, 
 
휴대가 가능하고 스마트폰의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물론 그 많은 기종의 스마트폰에 대한 충전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러나 국내 대다수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Apple사의 아이폰과 삼성의 갤럭시S(2)를 지원한다. 


 


ipTime Smart본체를 살펴보자.

본체는 본인의 스마트폰인 아이폰과 비슷할 정도로 작다.
안테나도 내장형으로 설계되어 외관도 깔끔하게 보인다.

 



본체 하단에는 충전용 케이블이 지나가는 홈이 파여있다.



그 홈으로 본인의 핸드폰에 맞는 케이블을 껴서 사용하면 된다.

 


본체 뒷면은 WAN접속과 LAN 접속을 할 수 있는 RJ45 포트(랜선용)가 있으며,
전원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있다.
그 옆에  공유기 리셋용 버튼이 자리 잡고 있다. 




LAN Cable과 전원장치를 연결하였다.



본체 상단에 있는 LED가 밝게 들어오면서
현재 상태를 표시하기 시작했다.
 


ipTime 제품을 여러번 사용해본 필자는 제품 설정 페이지에 접속하여
간단하게 셋팅을 끝냈다.

메뉴는 기본 설정과 고급설정이 있었지만, 기본 설정만으로 연결에 관한 셋팅은
모두 끝낼 수 있었다.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ipTime Smart는 내게 쾌적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다.. 



요 며칠..ipTime Smart를 사용해 본 느낌을 요약하면....


[장점]

1. 본체 자체가 작고, 파우치를 제공해줌으로써 휴대가 가능하다.
2. 스마트폰 충전 기능을 제공해줌으로써 스마트폰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를 벗어나게 해 준다.

[아쉬운 점]

1. 스마폰 연결 접점이 케이블이라 스마트폰 끼울 때 움직여서 좀 불편하다.
2. 파우치 크기가 작어 전원 장치와 본체가 모두 들어가지 않는다. 



이 제품은...

1. 업무 / 스터디 등으로 다수의 사람이 모여 사무실이나 집 이외에 공간에서 Wifi를 써야 하는 사람들
2. 다수의 모바일 단말기를 사용하는 이동이 잦은 사람들
3. 좁은 공간에 공유기를 설치해야 하는 사람들

에게 적합한 제품인 것 같다.


짧지만.. 본 포스팅이 인터넷 공유기를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베타뉴스의 체험단에 의해 제품을 제공받아 사용해 보고 작성된 것입니다.]

Posted by 카프러브

 



지난주 목요일 기다리던 갤럭시탭 노트케이스가 배송되었다.
정성스럽게 포장된 제품을 열어보면서 가슴이 설레였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갤럭시탭 10.1 노트케이스  FTNS-110 !!



FTNS-110은 크게 3개의 구성품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가장 핵심인 노트 케이스



두번째로 이 케이스의 가장 큰 특징일 수 있는 노트



마지막으로 들어있던 건...
내 갤럭시탭이 보호 필름도 안 붙여 있는걸 알았는지...
갤럭시탭 10.1 판넬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 필름...


드디어...기존의 옷을 벗기고..새 옷으로 갈아입을 시간..

아이폰부터 촉감을 위해 보호 필름을 한번도 안 붙여 본 나였지만..
이왕 들어있느니..한번 붙여보기로 했다..
혼자서 낑낑대며...10분 넘게 고생해가며 붙였다..



그래서 새롭게 옷을 갈아입은 갤럭시 탭
들어있던 보호 필름도...씌우기 전과 후가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괜았고...
전체적으로...깔끔했다..

 


가장 맘에 드는 건...드뎌 내 갤럭시탭도 세울수 있다는거...
전에 갤럭시탭은 세울 수가 없어서.. 불편했었는데...
노트케이스는 세울 수 있어서..무척 편했다..



새롭게 옷입은 갤럭시탭과 업무 시작...
나의 갤럭시 탭은 회의 시간과 세미나에서 간단한 웹 브라우징과 메모 역할을 한다.



노트가 부착된 하단은 분리가 된다.
덕분에 필기하기가 편해진다..



업무의 중요한 일부분인 회의시간에
갤럭시탭과 수첩을 별도로 지참했던 과거는 안녕...
이젠 노트케이스를 입힌 갤럭시탭과 필기구만 지참하면 끝...

회의 시간에 주고 받을 수 있는 명함도 끼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편리함을 더한다...



세미나에 가서도 발표자의 내용을 웹브라우징으로 간단히 확인하면서
필기할 수 있어서...너무나 만족한다...



그러나 모든 제품이 나를 만족시킬 수는 없는법...
몇가지 아쉬운 점이 존재하기는 한다...

첫째, 노트케이스에 끼우는 홈이 작아서 좀 더 큰 수첩을 끼울 없다.
명합용 수납공간을 없애고 좀더 큰 수첩용 하단을 제공했으면 더욱더 좋았을 것 같았다.

둘째, 케이스가 접히는 힌지부분이 얇아서 수첩이 껴진 상태에서는
반대편이 조금 벌어지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부분은 똑딱이 버튼으로 잠금 처리했으면
더욱 고급스러웠을 거 같았다.

마지막으로, 필기구를 꽂을 수 있는 기능을 넣었으면 더욱더 좋았을 거 같았다.
노트 케이스만 들고 다니면 편할거 같은데 필기구를 별도로 지참해야 하는 관계로
약간은 불편함이 있었다.




회의 시간에 갤럭시탭 내 메모 기능을 이용하다 보니
생각보다 입력이 어려웠고 입력 속도도 빠르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던 터라,
이 제품은 체험단 소식을 들었을 때
한눈에 이거다 하는 느낌이 들었었다.

직접 사용해 보니 태블릿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괜찮은 제품이였다.

본 후기가 갤럭시탭 케이스를 구매하고자 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본 후기는 포레스트 그린(http://www.fgstore.co.kr)에서
제공한 갤럭시탭 10.1 노트케이스 사용 후기입니다. ]

제품 공식 소개 페이지
http://www.fgbag.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35
Posted by 카프러브



등산을 갔을 때 제가 제일 좋아하는 놀이입니다.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멀리 보이는 곳에 앉아서 내려다 보기...


세상을 내 발 아래 두면....세상 사는 것도 별거 아닌 듯한 느낌이 들거든요....


이번 산행에는 K2 하모니와 함께...놀이를 즐겼답니다...

Posted by 카프러브


날씨가 조금은 쌀쌀했던 일요일...
오늘은 어디로 K2 하모니와 함께 해 볼까...하다가....
인천의 명소중에 하나인 소래로 걷기 여행을 해 보기로 했다.

우리 아파트 뒤쪽의 길로 쭉 걷다 보면...소래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가 나오기 때문에
한번쯤은 사진기 들고 가 보고 싶었던 곳이였다...

개인적으로 마라톤 연습한다고 가끔 애용했던 코스이긴 했지만
눈으로만 보던 길이라..오늘은 사진에 담아볼까 한다.
오늘은 자전거 도로에서 약간 벗어나 소래습지생태공원쪽으로 가 보기로 했다.
지도상으로는 약 8km. 그냥 걸어도 2시간....
카메라와 함께 하면... 그 두배는 걸리겠지...




K2하모니를 신고...카메라 하나 들고...걷기 시작했다...



아파트 뒤에는 자그마한 언덕 두개가 있는데 그 언덕 사이에 조그마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이 마을에는 양봉부터 배추 농사까지 다양한 농업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마을을 지나 조금 걷다 보면...인천대공원이 나온다.
다른 테마공원처럼 놀이시설 하나 없지만 나는 인천대공원만큼 좋은 공원이 없다고 생각한다.
인위적이지 않은 공원이니 말이다.


인천 대공원에 있는 장수천....이 옆으로 나 있는
인천대공원 ~ 소래습지생태공원 간 자전거 도로가 내가 본격적으로 걸어야 할 길의 시작이다.



이 길은 인천대공원에서 소래까지 자동차길과 부딪히지 않고 갈 수 있기 때문에
걷기, 뛰기, 자전거까지...다양한 여가 생활에 이용되고 있다.


일행은 아니지만 많은 이들이 이 길과 함께 걷기 때문에...외롭지 않은 여행이였다.



이 길을 가다보면....개울가도 만나고


낙엽이 무수히 쌓인 정취있는 길도 만나고



어젠 추워서 안 나왔지만..큰 말도 볼 수 있는 승마장도 만나고



운 좋으면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어부들도 볼 수 있다.

2~3시간 동안 참 다양한 장면들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길이 아닌가 싶다.
걷기 시작한지 2시간..(원래는 1시간도 안걸리는 거리인데...사진 찍다보니..)



드디어 갯벌이 조금씩..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한때 인천 지역 웨딩 촬영의 명소 중 하나였던 소금창고들은
기둥이 무너져 그 형체들만 남아 있었다.


갯벌과 이름모를 풀들이..곳곳에서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소래습지 생태공원에 도착...

오늘의 여행도 절정에 이르고 있었다.



넓은 들판 위로....하늘을 가르는 행글라이더가 한가롭게 비행을 즐기고 있었다.


나는 가던 길을 멈추고..잠시 셀카를 찍어본다...

3시간을 넘게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갈밭, 아스팔트길, 흙길 등 어떠 조건에서도
하모니는 나의 발을 편안하게 해 주었다.

그리고 하모니의 또하나의 편한점은...신발끈 풀기가 쉬웠다.
기존의 등산화는 신발 벗고 신기가 무척이나 귀찮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하모니는 매듭만 푸르면 바로 신발을 벗을 수 있을 정도로 편해진다.
걷는 도중에는 절대 매듭이 풀리지 않는다. 아마 이는 끈의 소재가 좀 좋은 것을 쓴거 같다.



바닷물이 육지 깊숙히 까지 들어와 많은 생물들이 살 수 있는 전 세계에서도
몇 안되는 희귀 습지 공원.


"인천 사람은 짜다"라는 말이 바로 이 근방에서 생산된 소금때문이라던데...


아파트촌 바로 앞에...항구..이색적이죠?....



이렇게 싱싱한 게를 싸게 살 수 있는 곳...

바로 이 곳이...인천 소래입니다....



싸고 맛난 수산물을 살 수 있는..소래로..한번 놀러와 보세요...


K2 하모니와 함께...걸어본 "인천대공원 ~ 소래습지생태공원"간 길은
짧은 시간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답니다.
다만 추운 겨울보다는 여름이 좋아요..갯벌 체험도 할 수 있으니까요...

꼭 한번 놀러와 보세요...

Posted by 카프러브


맑은 날 산행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안개가 자욱했던 일요일 아침에 도봉산 산행을 시작했다.




산 입구에...아웃도어매장이 즐비한 가운데 K2 도 하나 자리 잡고 있었다.
K2로 인한 산행이다 보니 다른 때 같았으면 지나쳤을 이 매장이 오늘은 반가웠다.




산 입구 편의점에서 가볍게 요기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도봉산역에서 시작하여 도봉탐방지원센터를 거쳐 우이암까지 올라가 원통사로 해서
도봉역 방향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되는 산행을 시작했다.



오늘 선택한 코스는 짧은 코스였지만
다양한 등산로로 구성되어 있어서 하모니의 등산로 특성별 착용감을 맛볼 수 있었다.



자연 그대로의 흙길에서도...


인공 등산로가 설치된 곳에서도...




습기로 인해 조금은 미끄러웠던 암벽길에서도
하모니는 등산하는 이에게 최고의 착용감과 안전을 지켜주었다.




일단 제 발의 실제 크기는 265mm였고 하모니는 275mm를 신었다.
그 전 등산화는 발크기와 같은 265mm를 신었었는데,
본인 발 크기보다 10mm 큰 것을 신청하라는 안내문으로 인해
망설임 속에서도 안내문 대로 큰 것을 신었다.

첫 착용감에서는 신발이 큰 듯하여 실수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끈을 꽉 조여매고 걷다보니 신발이 크다는 느낌은 없었다.



오늘 산행에서 하모니는 다음 몇 가지 특징이 느껴졌다.


1. 신발의 착용이 용이했다.

신발의 끈이 길지도 짧지도 적당했고, 끈의 매듭만 풀면 신발 벗기가 쉬웠다.
(전의 신발은 끈을 일일히 조절하여 벗는데 시간이 걸렸는데 하모니는 그렇지 않았다.)

2. 발의 열기 배출이 잘 되는 것 같았다.

등산을 하다보면 발이 뜨겁다고 느껴 가끔은 쉴 때 신발을 벗어놓곤 했었는데
하모니는 사진 촬영 때 빼곤 벗을 일이 없었다.

3. 암벽에서 미끄럼이 별로 없었다.

오늘 안개로 인해 습기가 좀 많았던 편이였었는데
가파른 암벽길에서도 미끄러지지 않아 가볍게 발걸음을 할 수 있었다.

4. 가장 중요한 장점..가벼웠다.

그 전에 등산화는 무거웠는데 거의 운동화 수준으로 가벼웠다.
오늘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근 11시간을 걸어다녔음에도 등산을 했다는 느낌보다는
근거리에서 산책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늘 우이암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안개로 인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북한산국립공원 도우미의 설명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도봉산에 올라갔다면서 왜 북한산국립공원 도우미냐고 물으신다면..
인터넷에서 찾아보시거나 우이암에 직접 올라가서 설명을 들으라고 하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고..^^;

도봉산이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하기 때문에,
북한산 국립공원 직원분들이 나와서 설명을 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우이암에 올라 가면 북한산에 대한 설명을 더 많이 듣게 된다.





오늘 하모니와 함께한 첫 산행....
짧은 산행이였지만 하모니의 특징을 파악하기엔 부족함이 없는 산행이였던 것 같았다.




비록 안개로 인해 산정상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경은 보지 못했지만
나름 재미있는 산행이었다.


다음주는 하모니와 어떤 산행을 할까...행복한 고민을 하는 한 주가 될 거 같다...
Posted by 카프러브

K2 하모니 개봉기

Experience 2010. 11. 5. 01:49


"따르릉"

사무실의고요함을 깨는 한통의 전화...

"택배입니다.."




아싸....

드디어...이번에 체험할 K2 하모니가 도착했다...



일단 급한 마음에...박스 오픈...
가볍고 이쁜 등산화가 나를 반겼다..

초경량 등산화라고 했으니...내가 가장 궁금했던 건...신발의 무게...
사무실에 있던 저울로 얼른 재봤다..
집에 있는 체중계는...1kg미만은...0으로 나오기 때문에...회사 저울로...

사무실에서 난데없이 등산화갖고 난리를 치니..
적당히 하라며...동료들이 시샘을 부렸다...



480g대라고 봤는데...실제 재 보니...508g이 나왔다..
그래도..이게 어디야..신발 안에 있던 종이도 20g이 넘더만...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등산화에 비하면.....이건..무게도 아니였다..

일단 다시 잘 포장해서..집으로..고고...



집에서 다시 꺼내 본..등산화...

내 발 사이즈가 265mm 인데 10mm 크게 신어야 한다고 해서 275mm로 신청했다...
신었을 때..뒤꿈치 뒤로 손가락 하나 정도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실제로 해보니..
딱 손가락 하나가 여유있게 들어갔다...
맨발로 잰거니..두꺼운 등산 양말 신었을 때는 좀더 타이트하겠지만..

일단 외형은 기존에 내가 가지고 있던 등산화에 비해 곡선처리가 많았다.
그리고 곳곳에 땀 배출용인지는 몰라도 구멍이 많이 뚫려있었다.



바닥은 X-Grip이라는 밑창을 채택했다.
지인이 K2 밑창은 비교적 접지력이 좋은 편이라고 했다.
일단 보기에도 접지력은 좋아보였다.



하모니 안 쪽은 고어택스 소재로 되어 있었으며, 소재 자체가 부드러운 편이라 신었을 때 착용감이 좋았다.
일단 첫 체험은 이번주 일요일에 도봉산 산행을 통해서 해 볼까..한다...
뭐 집에서 암만 신어봐도.. 그건 체험이 아니니깐...

짧게나마...K2하모니 개봉기를 마칩니다..

Posted by 카프러브


내가 첫 등산화를 샀던 것은...한 8년전인가....그럴것이다.
직장 산악회 ( 필수 가입이라.. ㅠㅠ ) 에서 산에 갔었는데...
운동화를 신고 산에 가다 보니...밑창이..남아나질 않아..저렴한 것 하나 구매했었다...

그게 ..아마....국내 등산용품 브랜드 중 하나인 트X스X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굳이 산이 아니더라도
갯바위에서 하는 바다 낚시 같은 험한 길을..갈 때에는.. 항상 등산화를 착용한다...
저렴해서 그런가..아님..그때는 기술상의 문제로 그런지 몰라도..
그 등산화는 무거웠다...

그래서...난 등산화는 무겁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그래서 워킹화겸 해서...등산화를 하나 사 볼까...고민하던 찰나에...
디겔에서 체험단을 모집한단다....

아내에게...구박 안 받을라면....체험단에서 하나 득템하는 것도...하나의 삶의 방법이겠지...
그래서....얼른 신청한다....

제발...꼭 되길...기원하면서...

제 블로그를 통해 이 소식을 들으신 분은...

http://cafe.naver.com/temadica/319175

가서..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는 24일까지입니다..

열흘정도 남았네요..

Posted by 카프러브


이번에 코오롱 스포츠에서 "아웃도어 로그"라는 스마트폰용 앱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베타 테스터들에게만 배포되어 시험중이지만

며칠 써 보니...

여행 다닐 때 유용한 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기능은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여행/운동 종류에 대한 기록을 남길 수 있고
그 기록을 남들과 공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어제 캡처한 화면 중 일부입니다.
소래 근처에서 산책을 하는데
제가 지나온 궤적과 도보 관련 정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앱을 실행하고 있는 중간에 기록을 남길 것이 있으면
100자 정도의 메모와 사진을 촬영하여 남길 수 있습니다.
글자수 제한은 트위터 등 SNS 연동을 위한 것 같습니다.



코오롱 스포츠에서 만든 앱 답게 산행을 염두해 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관련 정보 중 고도 정보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앱은 이번주말까지 테스트기간이고 안드로이드 폰은 이번달 말까지인데
테스트가 끝나고 정식 버전이 나온다면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여행이 더욱 더 즐거워 질 것이라 보입니다.

몇가지 아쉬운 점은 추후에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Posted by 카프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