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소설로 읽었던 "연탄길"...
그 감동을 뮤지컬로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바이럴 블로그 (http://www.viralblog.co.kr ) 에서 진행중인 오픈 캠페인 행사에
당첨이 되어 무료 관람을 하게 되었다...
을지로 3가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그런데...입구에 몇층인지 붙어있질 않아 좀 헤맸다....
표지판 좀 붙여 놨으면 좀 좋았을걸....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5층에 올라가자 마자 입구에서 받은 티켓.,..
생각보다 비싼 티켓이당....
오늘 감동을 전해줄 배우들 사진입니다...
매번 느끼는 사진이지만....좀 비슷한 사진을 붙였으면 좋겠다...
뮤지컬이 끝난 후에도... 누가 누군지 매칭이 안되니..^^
딱 한사람..."한진희"님만 확실하게 구분이 간다...
진짜 인형같이 이쁘게 생기셨다.....
나중에 프로필 보니...뮤지컬은 처음이신듯...
그래도...첨부터 끝까지 나의 눈길을,...끌었습니다...
<< 공연 도중에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바이럴블로그"에서 제공한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
공연은 총 2막 4장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읽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풍금소리"
가족간의 사랑을 보여준 "새벽이 올 때까지"
부모의 사랑을 깨닫게 해주는 "반딧불이"
친구간의 우정을 보여준 "겨울에 핀 꽃"
그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내용으로 채여져 있는 "연탄길"은 우리에게
바쁜 일상으로 잊고 살았을 만한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눈내린 날 미끄러운 빙판길에 뿌려진 연탄으로 인해 안전하게 걸어갈수 있게 했듯이
내가 준 사랑은 내 주변의 이들에게 희망이란 단어로 전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몇 년만에 찾아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된답니다..
이런 날엔 꼭 따뜻한 뮤지컬 "연탄길" 한편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장장 2시간 20분 의 긴 공연을 마치고...
배우들이 인사를 드리는 순간...
저는 그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자리를 떴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가이드북도 하나 샀습니다...
( OST는 솔직히 안들을 거 같아서...건너뛰고... )
공연하신 배우분들의 싸인을 마지막으로....오늘의 문화 산책은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