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버지가 세미나에서 받아오신 기념품을 주셨다...

바로 전자 손난로....
집에 기름으로 하는 것이 있었으나 번거롭고 위험하기까지 해서..
안 썼는데...좋은 아이템 하나 얻었다...



본체 / 설명서 / 충전용 케이블로 구성물은 간단했다..
첨엔 USB 충전식이겠거나 했다..근데...휴대폰 충전기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안에 들은 케이블은?.... 바로..밧데리 떨어졌을 때..휴대폰 전원을 땡겨 쓰란다..ㅋㅋ
보통 반대 아닌감....전혀 쓰잘데기 없는...케이블..같다..
휴대폰 밧데리 땡겨 쓰면....전화는 어떻하라고..


하단부에 있는 LED가 설명서에는 온도를 나타낸다는데....스위치는 달랑 전원 스위치 하나..
온도 조절 안되는데...온도는 뭐하러 나타내남....달구어지면 뜨거워질거구...식으면 차가워지는데.
그냥 눈으로 확인하라는 건가..

하여튼...전원 넣고 좀 10분 정도 기다리니..따뜻해지긴 했다...
얻은거니 쓰긴 하지만...살려고 했으면 돈 보태서 좀 더 좋은거 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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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업무상 시청 역 근방에 있다가 퇴근하려다 보니...
청계천 광장이 북적북적였다...

동아일보 앞에는 행사용 무대 설치가 한창이였고, 청계천은 일부 진입로를 막은채
각종 구조물을 설치하고 있었다...그리고 방송국 기자들이 카메라를 분주히 들고 다녔다...

왜 그런가 했더니..오늘 (11일) 부터 시작하는 등축제 준비중이였던 것이다...

거의 설치가 완료된 구조물에 전원을 넣었다 뻈다 하면서...테스트 중이였다...




비계(?)위에 카메라 기자들이 올라가서 열심히 찍더니..아니나 다를까..오늘 아침 뉴스에 나오더군...



난 낼 카메라 들고...청계천 구경가야겠다...
Posted by 카프러브


지난 종로 관광 사진 페어에서 입선했다는 상장이 우편으로 도착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첨 받는 상장이다.. 15년 만인가...(내 나이가 뽀롱나는군..ㅋㅋ)

어릴 땐 별거 아니였는데...나이 먹으니..이런 것도 받으니..기분이 좋군요..^^
Posted by 카프러브

SK 6차전 승...

Life/2000년대 2009. 10. 24. 00:54

오늘 이사님에 이벤트를 걸어 코시 6차전 티켓을 확보하였습니다.

비록 일반석 비지정석이긴 했지만요..

(아침에 카메라 들고 나오고 싶더라..)

하여튼...계단에 앉아 쭈그리고 보느라..

허리도 아프고..발도 아프고 했지만...


SK가 생각대로 이겨서..기분이 좋았습니다..

낼..아니다...이따 저녁때 봅시당....기아여....
Posted by 카프러브

지난 10월 17일..20세기 사진의 거장전을 다녀왔습니다..
강렬한 포스터 탓이기도 했지만...
거장이라 불리우는 이들의 사진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때마침....후배의 결혼식이 있어서 겸사 겸사 서울 와서 해서..
토요일에 예술의 전당을 찾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사전 예매를 하고 가서..바로 티켓 수령해서 입장을 하였습니다..
사진전은 첨이였는데.. 입구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더군요..

신수진님이 들려주는 작품 설명을 듣기 위해..대여를 하였습니다...


아방가르드라는 사전적인 의미는 불어로 "패거리의 선두"라는 뜻이랍니다..
사진에서 아방가르드는 실험적인 정신으로 행했던 많은 시도들이 현 시대 사진의 표준을
만들었던 이들을 말합니다.



입장하니 큐레이터 (명칭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분이 작품 설명을 해 주고 계셨습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주위를 둘러 서서 열심히 작품 설명을 듣고 계시길레..저도 살짝 끼어들었습니다.

저도 사진의 역사와 당시 사회적 배경을 듣고 나니
사진에 담긴 의미와 뜻을 어렴풋이나마 이해가 가더군요.

( 전시장 내 사진 촬영은 금지인거 아시죠?.. )

사진을 시작하면서 배웠던 모든 기법이 100년 전에 나온 거라니..놀랍네요..
사진을 보고 싶으신 분은 "사진 빛의 세기를 열다"를 구매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한시간 반가량의 관람 (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시간에 없었어요 ㅠㅠ)을 마치고
카메라 역사관을 들어갔습니다..

올림푸스 카메라가 연대별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올해 이슈 중에 하나인 PEN (E-P1)의 모체인 PEN F도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실험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거울을 이용한 재밌는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사진전을 나오면서 도록을 하나 구매하였습니다..
인터넷에서 사면 10% 싸게 살 수 있겠지만..
현장의 감동을 간직하기 위해...바로 샀습니다..



첨 와본 사진전....
너무나 좋았다..

이번에 3가지 사진전을 볼 까 했는데...하나는 시간이 없어서 못 볼 거 같다...

제랄드 프리미어.. 이분도 유명한 분이라던데..
휴대폰으로만 찍은 사진으로 전시회를 연다는데...
사진기술보단 사진기에,  사진 내용보다는 퀄리티에 목숨을 거는 우리에겐 귀감이 될만한 분이라는데...
좀 아쉽다....

다음은 사라 문 특별전을 가 보고..블로깅해 보겠습니다...




Posted by 카프러브

참 애플은...재밌는 회사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제품들을 계속 만들어 내네요...

쉽게 말하면 편견을 깨는 회사라 할 수 있겟죠...

이번에 새로 나온 마우스입니다... 매직 마우스(http://www.apple.com/magicmouse/)라 하네요..

단순한 클릭만 가능한 마우스가 아닌..다중 터치가 가능하다네요..

자세한 것은 애플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Posted by 카프러브


지난 9월 한달 동안..무척이나...기억에 남는 이벤트 하나가 있었습니다..

 

바로 제가 처음으로 응모했던 공모전...."종로관광사진페어"입니다..

사진 부분 입선작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는데..이번 한주만 전시된다고 하여..

부랴 부랴..오늘 시간 내어 다녀왔습니다..




여기엔 저와 블로그 이웃 두 분이 입선이 되셨었습니다.


릴라킹님 블로그 : http://innokang.net/



강혁신님 블로그 : http://innokang.net/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보시더군요....

제가 입선한 동영상 부분은 낮에만 전시되었다고 해서...좀 아쉬웠습니다..

 

제가 같이했던 Season 3 대학로 팀의 입선작입니다..







근데..왜 13점 뿐이지?....2점을 빼 먹었나봐요..15점이여야 하는데...

분명 다 찍어왔는데...

죄송합니다..... (--) (__) (--)

 

쭉 들러보다 보니...

 

맘에 드는 사진 3장이 있네요....


이 사진이 Season 2작품으로 기억하는데...첨 봤을 때부터..눈길을 잡는 사진이였습니다..

소재를 참 잘 잡았다 하는 사진이구요...




이 사진은 연출인지 아닌지는 몰라도..자연스럽게 찍은 촬영 기술이 부럽구요....



이 사진은 제목이 "아쉬움"인데....

제목 그대로..더 놀고 싶어하는 아이들과 안돼 하는 어머니가 가야지 하는 모습을

사진에 잘 담은 것 같습니다...

 

사진이 이야기를 한다는 느낌이 첨 들었어요..

입상을 못하신 것 같은데..전 이 사진이 젤 맘에 듭니다...

 

 

이번 공모전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카프러브
오늘은 기쁜 소식 하나가 날아왔네요..

9월 내내 저를 PEN에 빠지게 했던 종로 관광 사진 페어에서 동영상 부분 동상이라네요...

처음으로 해 본 동영상 편집..
3분을 위해 6시간을 투자하게 했던 그 작업....
그나마 하루 노력치곤...괜찮은 결과죠?...

대상 입상하신 분의 작품은..거의 프로급...
이번 기회에 동영상 편집도 좀 배워봐야겠네요... 




Posted by 카프러브

제게 이번 가을의 주제는 "문화"인 것 같습니다..
콘서트, 공연에 오늘은 연극까지....

오늘은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을 보러 왔습니다..

 
연극이 끝날 때까지도 몰랐는데..오늘이 시사회 행사라네요...
(난생 첨 와본 시사회가 되어 버렸네여...
근데..오늘이 연극에 첨 와본겁니다....
문화적 소양 좀 쌓고 살아야 겠습니다...)


공연장에 도착하니..7시 30분...
앞에 안내판에....평일은 8시 공연이라고 써 있습니다..
(이게 함정이였습니다..)


티켓은 안 보고 안내판만 본 저는 (오늘 시사회인 줄도 모르고 왔음) 30분을 보내기 위해
옆에 모 커피숍에 가서..장장 25분이나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7시 55분인데...문은 닫혀 있고..(분위기가 쎄~에 하데요..)

어쩔 수 없이...조용 조용 문 열고 들어갔지요...
이미 공연은 시작되었고..

( 공연은 촬영 불가로 여긴 스킵)

한 1시간 넘게 재밌게 공연을 봤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오늘은 시사회이고
공연 후 배우와 인터뷰를 위해 7시 40분에 공연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안내문구 하나 붙여 놓으시지...ㅠㅠ )

어째든 공연 관람엔 큰 지장없이 본 저는
어딘가 빠져든다는 느낌을 첨 느꼈습니다..
진짜같은 연기에 내가 극중 인물과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연 끝나고...
배우들과 함께 하는 인터뷰 시간...
( 솔직히 극중에 아역배우가 하나 나오는데...
시간이 늦어 인터뷰를 안하고 가서 좀 아쉬웠습니다.
연기를 무척 잘하던데...)

 

관객에 질문에 대답을 하나씩 답변해 주시는 출연진들...


개인기를 보여달라는 짓궃은 요청에 흔쾌히 몸 개그를 보여주시는 용기까지....



마지막으로 한분 한분씩 인사를 하고...공식 행사를 마쳤습니다...




















관객과 함께 사진 촬영까지 해 주시는 센스....


이상으로 강남 윤당아트홀에 함께한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이였습니다.




Posted by 카프러브


삼성 Vluu 카페에서 선착순 이벤트 공지를 올라오자 마자
우연히 보게 되어 받게된 에버랜드 초대권...
이로 인해 7년만에 에버랜드를 찾게 되었다...

연애할 때 가 보고 안 가봤으니....
울 아내한테...무지 구박 받으며 간 놀이동산....

할로윈 데이 행사 답게..호박 귀신이 우릴 맞이하였다..




7년만에 델구 왔다고...투덜거리는 울 아내..





원래는 조카들만 델구 갈라고 했는데..왜 이리...붙는 사람들이 많은지...
초대권 값보다 입장권값이 더 들었다....ㅠㅠ
일단....우리 아내와 한장



 

에버랜드하면..사죽을 못 쓰는 지우네....



에버랜드 첨 오는 용민네...(용민이만 첨 옴...)
요즘 V에 맛들여...카메라만 보면 V하는데
자기 맘에 안드는지...카메라는 안 보고 손만 봄...



리프트에 맛들인 용민이...
조금만 가면 더 재밌는거 많다고 해도...구지 리프트만 고집해서...
설득하는데 힘 좀 들었음....



우왕..이게 뭐야....집엔 이런거 없었는데..
오락실에서 눈을 못 떼는 용민이...


에버랜드의 단골인..지훈이....
이젠 카메라만 들이대면...나름 포스 있는 자세를 취한다...



아이들이 젤 좋아했던....퍼레이드..
아직 내공 부족으로...퍼레이드의 이쁜 빛을 살리지 못하고...
이렇게 찍어 버렸네요.....
실제로 보면....엄청 이뻐여...



퍼레이드 중에 젤 맘에 들었던...캐릭터들...
춤도 잘 추지만..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이끌어 내는 재주가 있었던....



이젠 어른의 눈으로 봐서 그런가...
각 캐릭터마다..이렇게..이쁘게 꾸밀라면...
큰 무대의상과 탈을 쓰고...
무거운 건전지를 몸에 달아야 하니..
얼마나 힘들까 하는....생각이...앞서네요...




놀이 기구 첨 타는 용민이...
표정이...얼어 있어요...




이건 뭥미.....
표정이..ㅋㅋ



자리가 없어서..
먼 뒷자리에서 봐야만 했던...불꽃놀이..



이날 에버랜드에는 이젠 야생마 같은 아이들만 셋을 달고 갔더니...
사고날까, 잊어버릴까...서로 긴장의 끈을 놓치 못해..
사진을 많이 못 찍엇습니다..

그러나..Vluu 카페 때문에...아이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Posted by 카프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