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사진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동생이 Canon 400D를 구매하면서 부터이다.
동생이 업무상 필요에 의해 구매한 것이지만, 똑딱이에서는 만들어 낼 수 없는 사진을 찍어내는 DSLR를 보는
순간 사진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그후로 3년이 흘러.... 그동안 참아왔던 지름신을 영접했다...
6개월의 고민과 기다림을 뒤로하고 과감히 질렀다...
나의 첫 카메라 Canon 50D...
초보자가 쓰기엔 좀 고가이긴 하지만...중고로 팔거나 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좋은 걸로 구매했다.
2009년 1월 렌즈가격 상승
2009년 4월 바디가격 상승
2009년 12월 후속 모델 발표 예정
그럼 2009년 6월이..구매 적기냐는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런데...그냥 사고 싶을 때 사서....많이 찍는데 더 낫다는....
그리고 사진의 질은 바디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는...얘기에 공감하여
사 버렸다...
이번에 새로 구매한 장비 사진이다....
1. Body : Canon 50D
2. Lens : Sigma 24-60mm F2.8 DG
3. Tripod : DTP-760Q
4. Hand Strap : imageHow
5. StroboScope
6. Full-Show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포토아카데미에서 교수님이...사진은 기록을 남기기 위한 도구라는 말씀을 하셨다..
생각해 보니....얼마전 부모님 사진을 정리하면서...내 입가에 잔잔한 웃음이 지었던 기억이 난다....
카메라를 산 첫날...뭘 찍어야 될지...망설였었다..
이젠 고민 안한다... 내가 살아왔던 길을 회상할 수 있도록...내 기록을 남기기로..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