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초점

1. 초점

렌즈는 한번에 하나의 거리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그 외의 다른 거리에 있는 물체들은 모두 그보다 덜 선명하게 나온다. 그러나 이것은 이론상이고 대부분의 경우, 가장 선명하게 초점이 맞은 앞뒤로는 어느 정도 선명하다고 인정할만큼은 나온다.

2. 피사계 심도

- 사진에서 선명하다고 받아들여질 정도의 영역을 말한다.
- 피사계 심도는 피사체가 카메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더욱 깊어진다.
- 단초점거리 렌즈는 장초점거리 렌즈보다 피사계 심도가 더 깊다.

3. 피사계 심도 조절

1) 피사계 심도는 조리개로 조절한다.
 - 피사체의 앞뒤로 더 많은 부분이 선명하게 나오도록 피사계 심도를 높이려면 조리개를 조여준다 (f/2.8, f/4 보다 f/16, f/22)
 - 피사계 심도를 얕게 해서 피사체의 앞뒤를 흐릿하게 만들려면 f/2.8 이나 f/4 같은 조리개 개방이 많이 되는 것을 선택하면 좋다.

2) 렌즈
 - 짧은 초점거리를 갖고 있는 렌즈는 같은 조리개 값에서도 더 깊은 심도를 갖는다.
 - 초점거리가 다른 렌즈를 동일한 f 스톱으로 놓았을 때, 상대적인 조리개의 열리는 구경의 크기는 짧은 렌즈보다 긴 렌즈 쪽이 더 넓다.

3) 피사체에서 거리가 멀어질수록 피사계 심도가 깊어진다.
 - 예를 들면 같은 렌즈같은 조리개 값으로 촬영할 경우 피사체의 거리가 1m 보다 3m 일 경우에 훨씬 많은 범위가 선명하게 나온다. 뒤로 물러나 찍으면 단초점거리 렌즈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4) 존 포커싱
 - 존 포커싱을 이용하면 촬영하기 전에 미리 피사계 심도를 정할 수 있다.

5) 과초점 거리
 - 과초점 거리에 초점을 맞추면 근거리에서 원거리까지 최대의 피사계 심도를 얻을 수 있다.

* 4), 5) 경우 심도가 있는 렌즈가 필요하다. 고정 초점렌즈들은 그런 눈금을 갖고 있지만 줌렌즈에는 없을 가능성도 있다.

Part 2. 원근감

- 원근감(Perspective)은 뇌가 평면적인 이미지에서 공간적인 깊이를 인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깊이는 물체들의 크기를 서로 비교함으로써 결정되기 떄문에 전경에 있는 물체가 배경보다 크게 보일 때 입체감이 더욱 증가한다.

- 원금감을 이용해서 공간을 압축하거나 확장시킬 수 있다. 또 원근감을 강조하는 것은 이미지에 힘을 부여하거나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다.

- 원근감은 렌즈의 초점거리에 의해서가 아니라 렌즈와 피사체 간의 거리에 의해서 결정된다. 카메라가 피사체 가까이로 이동할수록 배경의 물체들보다 전경에 있는 물체들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보이게 된다.

* 렌즈의 초점거리가 달라지면 사진에서의 물체들의 크기가 달라진다. 사물의 상대적인 크기는 변하지 않는다.

* 렌즈와 피사체 거리가 달라지면 가깝고 먼 피사체의 상대적인 크기가 달라진다. 렌즈가 가까이 갈 수 록 전경이 배경보다 더 확대되기 떄문에 원근감이 달라진다.

* 단초점거리렌즈로 피사체에 가까이 다가서 찍으면 광각 왜곡 현상이 생기면서 렌즈 가까이 있는 부분의 크기가가 과장된다. 이것은 렌즈 자체가 아니라 렌즈와 피사체 사이의 거리에 의해서 만들어진 효과이다.

*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장초점거리 렌즈로 찍으면 망원효과라 불리는 현상을 얻을 수 있다.


Part 3. 사진 촬영 예제

1. 화각 변화에 따른 사진 차이 : 렌즈와 피사체 거리는 일정하게 유지하되, 렌즈의 초점거리를 변화시켜본다.

화각 차이로 인해 피사체의 확대가 일어나긴 하지만 앞 피사체와 뒤 피사체가 일정하게 확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2. 원근감 표현 : 카메라의 설정 정보는 고정시키고 렌즈와 피사체 거리를 변경해서 촬영

가까이 찍은 사진일 수록 앞에 피사체와 뒤 피사체 크기가 달라진다는 느낌이 드네여..




 



 
Posted by 카프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