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이벤트에당첨되어 받게된 무림파괴자..

고등학교 좋업 이후에 무협지를 거의 읽은 적이 없다...

책이라곤 거의 전공서적만 봤으니...

그외 책은 아마도 베스트셀러아니면 보지 않았다....

한 15년 만에 읽는 무협지였다..

첨엔 무협지인 줄 알았다.. 근데 받아보니...웬 판타지 소설...

그러나 읽어보니...무협지였당...물론 정통 무협지는 아니였지만...

내용이 어렵운 편이 아니라...손에 잡자마나 쭉 읽어 나갔다...2권을 다 읽고 나서 난 느낌은...

짜증이 왕창....(왜냐면..원래 무협지는....한쪽인 전집을 쌓아놓고..다른 한 쪽엔 군것질 거리를 놓고

끝을 봐야 제맛인데...2권이 완결이 아니였던 것이였다...

그것도..젤 중요한 부분에서..끝나버린다...ㅠㅠ

이제 1~2권 출간했으니..3권은 언제 나오나..ㅠㅠ

무림 파괴자는...현대 사회에서 88세대에도 못끼는 백수가..과거 무림 세계로 가서..고수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그 과정을 보면.,역시 소설이긴 했당..주인공은 거의 맥가이버가 수준으로 경험과 지식이 바탕이 되어

나름대로 역경을 헤치고 나가고, 운도 적당히 따라주었당...

내가 같은 상황이였으면 50페이지도 안 가서 Game over가 되었을 듯...

이 책은 무협지를 안 읽은 사람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황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무협지이지만 총과 화약류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므로 군에 다녀온 남자에게 더 흥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무술영화의 주인공은 항상 대단한 내공과 실력을 갖춘 것으로 묘사되지만 정작 그 내면은 어떨까?

탄검신마처럼 무서워도 안 무서운 척....때론 허풍도 치고...이런 모습이 있을지도 모르겠당...

이 책은 1인칭 기법으로 묘사된 탓에 잠시나마 무림의 일원으로 몰입해 볼 수 있게 해 주었당...

본 책은 가볍게 읽기 딱 좋다....생각보다 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잘 씌어진 탓에 누군가에게도 추천하고 싶당..

하지만.. 완결이 안된 건,...좀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3권을 기대하며....짧은 평을 마친다..


Posted by 카프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