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얼마전 좋은 정보를 하나 얻었습니다.

아이폰에서도 드디어 인코딩없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앱이 나왔다는

정보였습니다. 당연 바로 다운로드 했고, 설치를 했지요.


그 소중한 앱의 이름은 VLC 였습니다.

VLC를 실행시키면 아래와 같이 콘텐츠를 넣는 방법이 나온 첫 화면이 뜹니다.





그래서 전 설명대로, 아이폰과 아이튠즈를 연결하고 아이폰의 응용프로그램 탭을 선택하였습니다.




그 메뉴 아래 부분에는 제가 매일 아이폰을 연결하면서도 못 보았던 화면이 있더군요..

바로 "파일 공유"라는 메뉴였습니다.

VLC 에 나온대로 응용 프로그램 중 VLC를 선택하고 "추가"버튼으로 MP4로 인코딩 안되어 있는

동영상을 추가시켜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이폰에 동영상이 들어가더군요...

여기까지는 제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매일 동영상 인코딩하는 것도 일이였거든요...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동영상 재생을 시키자, 당신의 폰은 너무 느립니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동영상의 첫 화면만 뿌려주고는...멍때리고 있더군요...
나의 아이폰 3Gs가....



아이폰 3Gs를 쓰면서도..별 불편함을 못 느꼈지만..
이것만큼은...좌절이네요....

iOS가 암만 잘 만들었어도 하드웨어 성능 차에서 오는 간극은 좁히지 못하네요..
이래서 iPhone 4로 넘어가야 하나...

그래도 꿋꿋하게 참을랍니다..

내년 iPhone 5를 기다리면서....
Posted by 카프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