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28. 서울 포토아카데미 2차 모임...
드디어 첨 나간 출사다..
경복궁 옆 "갤러리 현대"에서 집결하여 인사동까지 사진을 찍으면서 가는 코스였다.
(코스 정보는
http://blog.naver.com/calflove/50053475034 를 참고하시길..)
이 출사를 지도해 주신 김희수 교수님께서는 이번 출사를 남을 위해 희생해 보라고 하셨다..
다른 사람의 모습을 찍기 위해 노력을 해 보라는 의미였다..
첨 들어간 곳은 온갤러리였다.
지하에 위치한 갤러리였는데 주인장(?)께서 호탕하셔서.. 사진 촬영을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
혼자 갔으면 절대 못했을 설정 놀이...ㅋㅋ
그림과 똑같은 포즈 취한다고 자진해서..서 주셨다...
개인적으로 사진 찍는 자세의 포스가 느껴지시는 한분...
뒤에 들어보니 선배들한테 맞으면서..자세를 배웠다고 한다..
무척이나 안정적인 자세였다..
지하에서 올라와서 보니...사진이 전반적으로 어두운게 많았다...
노출을 전혀 신경 안 쓴 것이다..^^;
일단 밖으로 나와 길을 걸으며 셔터를 눌렀다..
사간동에서 삼청동 일대를 걸으며 서울에 이런 곳이 있다니...놀랬다..
경복궁도 가봤고 인사동도 가 보았는데..그 중간에 이곳을 몰랐다니...참 색다른 경험이였다...
쇼 윈도우에 비친 모습...^^; 나름대로 기교를 부린다고...찍은 사진..
가장 흔한 셀카 놀이라고 하는 거울을 이용한 단체 셀카샷... (난 첨 알았다..)
단체로 카메라 들고 다니니..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있던 한 외국인이 자기 찍으라고 포즈를 취해 주었다...
사진을 찍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다는 곳 중 하나란다.. 건물이 참 이뻤다...
감고당길 끝편에서 여성분들이 자작우산을 팔고 계셨다..
우산에 손수 그림과 글을 그려 넣어서 팔고 있었는데...
간판이 너무 이뻐서..한컷 눌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