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낚시 여행에..묶었던..일도네..민박...
여기서 일도는...주인장...첫째 아들..이름이다...
둘째 아들이..왜 자기 이름 따지 않았냐고....항의 중이란다..

간단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주방과...방 7개로 이루어 져 있다..
각 방마다는..화장실이..별도로 되어 있으며..물은.비교적..잘 나온다..



민박 집에서..밥을..주문하면...주인장이..사용하는..집에서..먹을 수 있다..
가격은..끼당..5~6천원 선으로...가격도 저렴하고...맛도 좋았다..


주인장..요리에 쓰이는..야채는..바로..마당에서..키우는...무공해 야채를..사용한다..
특히..고추..튀김이..맛있다...




일도네..민박에서..빠질 수 없는..식구.."삼순이"..
이제..3개월 되었단다..




놀러온...아이들이...삼순이를..너무 좋아했다...
첨엔..삼순이가..아이들을..피해 다녔는데..넘 괴롭힌 결과..
나중에..삼순이가 화나서...아이들을...짖으며..쫓아다녔다..




어릴 때 보고..한번도 못본..해바라기를..여기서..보았다..
도심에선..보기 힘든...꽃이 되어 버린..SunFlower...




민박집에서 도보로..5분이면..보이닌,,,이일래 모래사장이다...
가족끼리..놀러오면...아이들과 부인들은..여기서 놀게 하고...
남자들은..바로 옆..바윗가에서..낚시를 즐기면 된다...



 
섬 전체가....때묻지 않은..고향 같으며..바가지 상술도 찾아 보기.힘들었다..
특히...저렴한 가격에..재밌게..놀다 가게 해 주신..일도네..민막..사장님과...알바님께..
감사하다는..말씀을..드리고 싶었다..

가을엔...가족과 함께..놀러갈께요...

 

Posted by 카프러브


2007년 7월 7일...

점심을 먹고..바로 나간..낚시터에서...
드뎌..나도 낚시계에 입문하여..머리를 올렸다..
말로만 듣던.."손맛"이 뭔지..느꼈다..
그것도...우럭하고..광어로...

우럭은..씨알(?)이 작아서 인지..그런가 부다..했는데..
광어는....제법..짜릿한..느낌을..주었다..
아래 사진이..내가..잡은..광어..다...(물론..전부 잡은건 아니고...)
"꿰미"가 하나밖에 없는..관계로...같이 간 분의 것도..합쳐서..사진을 찍었다..

광어는 4마리 잡았는데..한마리가..뒤에 숨어서..안 보이네..
찍을 때는..귀찮아서..신경 안 썼느데..사진 보니..아쉽네...
우럭도 한 마리도..안 보이네..열댓마리 됐는데..
배가.전부 하얀..순수..자연산이란다.. 가끔..방사한 것들도..잡힌다고 하던데
우리가 잡은 것은.. 100% 자연산으로 채웠다.

젤 큰거는..3~40cm 정도 돼 보였다...



집에 가져올 광어 한 마리를 빼고..전부...식탁행...
칼이 안 들어..회를 쳤다기 보다는...거의 잡아 뜯은.수준으로..
만든..접시...그래도..2접시나.나오더군...



같인 민박에서 숙박하는..다른 분들과..저녁으로 같이 먹었다.. 낮에..더워서..물을.두병이나
들이켰더니...저녁을.거의 먹지 못했다..

다른..분들이..입에..녹는다며...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보니..뿌뜻해졌다..
회와 매운탕을 안주 삼아..소주와 밥을 먹고...
선착장으로..직행..밤 낚시를..즐겼다.....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낚시를..던지면..우럭이..한마리씩 잡혀..나왔다..
어린 새끼들은...다시..보내줬는데..
나중에 아주머니들이..새꼬시 해 먹는다며...달라고 해서...잡는 족족..줘 버렸다..

같은데서..대여섯명이..낚시를...했는데...
나와 같이 간 분만..우럭을..계속 올렸다..

(속으로..기분 좋아서..)
주위 분들께..슬슬..약올리며...왜 못잡으세요...이리도 잘 잡히는데...
아주머니들은..자기 남편들을..못 잡는다며..혀를..찼다.. (그럴 수도 있지..)

한번 해..보니...낚시는..눈치껏..고기가 있을 때를..찾는 것하고..
입질있을 때 잘 낚아 올리는..기술...이..가장 중요한 거 같다..

그리고..하나더..욕심 부리지 말라는.거...같은 민박에...이틀간 있으면서..
거의 못잡은.경력 5년차..아저씨...를..보면서..
낚시는..때를..기다리는..법도 배워야 한다는 것을..느꼈다...

하여튼..2007년 7월 7일은..내게..첨으로..손맛을..제대로 느끼게 해 준,..하루였다..

이틑날...어제...물고기가..잡힌 시각으로 봐서...오후..늦게나 되야..고기가 잡힐 것 같았다..
하지만...하루에 두번밖에 없는..배시간으로 인해...뻔히..안..잡힐 것을..알면서..
나와 봤다... 역시나..안 잡히더라...



낚시대...던져 놓고..바다를..바라보며... 하염없이....바라보았다.
맘이..참 넓어지고...잔잔해지는 것 같았다...



평소에..안 찍던...셀카도 한번 찍어보고...
낚시대 잡고..폼도 잡아보고..하며...오후를..보냈다...



점심을..라면으로..간단히 때운뒤...드뎌..집으로 향했다.

대부도로 돌아오는..배 위에서..
하얀..물살 위로...지는..석양을..바라보며....또 찾아와야겠단..다짐을 하였다..



안녕..승봉도......


Posted by 카프러브


2007년 7월 7일... 새벽..6시...
첨으로 "낚시"라는 것을 해 보기 위해..출발했다..
인천 주안역에서..차로 1시간 남짓..걸려..인천 대부도 선착장에..도착했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많은 이들이 선착장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9시부터 탑승을 시작하기 시작했다.. 맨 위 승객실에 자리를 잡고... 출발만을 기다렸다..



9시 40분..드뎌 하얀 물살을 헤치며..배는 출발했다..



출발과 동시에..우리 일행은..김밥을 안주 삼아..소주로..아침을 대신했다...
안개가 많이 있어서 그런지...평상시보다..느리게 갔다. (옆에 분의 말씀에 의하면..)
술 먹느라..느리게 갔는지도..몰랐지만...^^;


드뎌..목적지인..승봉도에 도착...
간만에 오는 바다 여행이..너무나 재미있었다..
선착장 입구에.."일도네 민박"이라는 반가운 승합차가..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차량으로 한 5분 가량..이동..하여..
우리가 머무를..민박집에..도착했다...


민박집이..비교적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서..마을 전경이..시원하게 펼쳐졌다..

이게..승봉도 70가구가 모여사는 마을이란다..




짐을 대충 풀어 놓고.. 삼겹살과...소주를 곁들여...점심부터..먹었다.

그후...

(계속..)
Posted by 카프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