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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17 올림푸스 PEN을 써 보았습니다
  2. 2009.04.12 카메라 구매을 위한....하루...

어제 미오디오 강좌 들으러 갔다가....

요즘 대박 상품이라는 올림푸스 PEN를 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보다 실물로 보니...생각보다..크더군요.....

무게도...꽤 나가고...( 똑딱이 기준 )

검정색과 흰색 바디로 2가지 색상이 있었는데 바디 색상에 따라

렌즈도 검정색(검정색 바디)과 은색(흰색 바디)로 나뉘더군요...

렌즈도 2가지 제품군만 출시되었다고 해서....그럼 PEN용 렌즈가 계속 출시될거냐고 물었더니...

아답터만 사면 기존 올림푸스 렌즈(필카 렌즈 포함)를 쓸 수 있다고 하더군요...

조작방법은 똑딱이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수동 촬영용 메뉴가 모드 외부 버튼방식이 아닌 설정 메뉴에 들어가서 해야 하는 것 같더군요..

스튜디오에서 테스트로 몇컷 찍어 본 거라....성능에 대해서는 논할 수 없으나

크기에서는 DSLR에 비해 경쟁력이 있어보이더군요...

DSLR 무게나 크기가 부담되시는 분들에게는..추천........

Posted by 카프러브


오늘은 무척이나 날씨가 맑다..




맨날 동생의 DSLR 빌려 써 보는 것을 종지부 찍기 위해..구매를 맘 먹었다.
그냥 같이 쓰면 되지...했는데....사진을 찍다 보니...그게 아니였다...
항상 휴대하면서...사진을 찍기 위한 좋은 환경이 되었을 때 바로 셔터를 눌러야 한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오늘도 동생의 카메라를 들고...오늘은 서울로 향했다..
내가 DSLR를 사기 위한 사전 조사를 위해서다..

1차 목적지는 삼성 COEX.... Photo & Imaging 2009를 보러 가기 위함이다...
작년에도 갔었는데.. 두번째...관람이다..

도착했더니...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다..

올해도..사람들은...모델들 찍느라..열심이다...

나도 몇 컷 찍었다..
아래 왼쪽 사진은 CANON 부스의 모델분이고...오른쪽은 니콘 부스에서 찍은 미수다의 도미니크이다...





내가 찍은 맘에 점찍은 모델은 크게 세가지이다..

Canon 450D / 50D
Nicon D90

첨에는 중간 레벨의 DSLR를 생각했었는데...
다들...초보자들은 450D 사고..렌즈에 더 투자를 하라고 해서...고려 대상에 넣었다..

새로 나온 500D는..약간은 이해 안되는 가격 때문에..고민중...^^;
450D이 비해 500D를 생각하자면..조금 보태서 50D를...사는게 맞는 생각이...살짝 든다..
COEX에서 캐논 부스에서 만져보니...50D의 느낌이 참 좋았다...

450나 500D에 비해 셔터 누르는 느낌이..너무 좋았다...연사 속도도 비교가..안되고...
이래서 눈이 높아지나부다..ㅋㅋ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카메라 만져보기 좀 그래서...2차 목적지인....PLEX로 향했다...
보다 여유 있게...카메라를 만져 보기 위해서이다...

압구정역에서...도보로 30분 가량 걸린 것 같았다... 그곳 지리를 잘 몰라서....



PLEX에서...다양한 카메라와 렌즈를...여유있게 만져보고....드뎌 맘의 결정을 하였다...
근데.구매는..잠시 보류.. (왜냐면...캐논에서 하는 이벤트에 응모해 보고...구매 결정..)
지름신 영접을 잠시 미루고...PLEX를 나왔당...

압구정 일대를 좀 돌아보다보니....



내가 대학교 4학년 때..인턴으로 근무했던 회사가 보였다... (도산 공원 맞은편에 위치)

여러가지 이유로...회사가 문을 닫게 되었지만..
첫 직장이라...이 근처만 오면..아직도..가슴이 벅차오른다...


여긴 회사에서 제공해준..오피스텔.... 1년 가까이 먹고 자고 했던 곳이였다..



오늘 하루를 마감지으며.....돌아 오다 보니...온수역에서..담장 너머로 꽃과 교회가 잘 어우러져 있었다...



해가 지는 전철역에서 카메라 마지막 셔터를 누르고...전원을 껐다.....



Posted by 카프러브